PK 지역 대우조선 협력사 및 협동조합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 수용해달라"

입력 2017-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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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사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국민연금공단 등 대우조선해양 기관 투자자를 직접 만나 채무재조정을 수용해달라고 호소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7일~18일 열리는 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한다. 사채권자들이 채무재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에 돌입하게 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12일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한 사채권자 본사를 방문해 채무재조정에 적극 참여해달라는 호소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대우조선해양(주) 글로벌탑 협의회, 대우조선해양(주) 사내협력사 협의회(이하 협동조합 및 협력사 대표자) 소속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민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안 동의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이번 사태는 대우조선해양만의 생사 문제가 아니라 조선산업 전체,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기반과 관련된 문제”라며 “사채권자를 설득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수천 개의 기자재산업체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주요 회사채 보유기관 본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4개 단체는 사채권자의 채무조정 동의를 위해 국민연금,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 등 채권금융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에 지난 6일 호소문을 전달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동의를 이끌어 내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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