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민간 지분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한호건설이 보유 토지 전량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성사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SH의 매입 여력과 민간 인수 가능성이 모두 제한적으로 평가되면서 매각 성사 여부는 물론 재개발 사업 전체가 한층 더 안개 속으로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건
올들어 10조 위안…지난해 전체 웃돌아산하 인프라 투자회사 ‘융자평대’ 부채는 더 심각재정악화→지출 둔화→디플레 ‘악순환’ 직면
중국 지방경제가 ‘부채의 덫’에 깊숙이 빨려들고 있다. 부동산 불황으로 지방정부 핵심 재원인 토지 매각이 부진한 가운데 부채 의존도가 한층 높아져 올해 지방채 발행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저금리로 위기를 봉합하면서 부채만
서울 세운 4구역 개발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호건설이 구역 내 보유한 토지를 모두 팔겠다고 나서면서 사업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겠다는 한호건설의 의도와 달리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만약 매각이 이뤄진다면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1일 한호건설은 세운4구역 시행사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이한준 사장, 국토위 국감 출석“자체 수익 구조 없어져” 우려부채비율 220%⋯의원들 잇단 지적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가 직접 시행을 맡게 되면서 그간 ‘땅 장사’를 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접 시행을 위해선 재정과 인력 충원이 불가피한만큼 정부의 지원도 거듭 촉구했다.
이 사장은 14일 국회 국토교통
정성호 장관 “친일반민족행위로 모은 재산 국가 귀속 노력”
정부가 친일파 이해승(1890~미상) 후손이 토지를 매각하고 받은 78억 원에 대한 환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해승은 1910년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고 귀족 지위를 누린 인물이다. 친일반민족규명위원회는 2009년 5월 그의 후작 작위 등을 친일반민족행위라고 판단했다.
법
연말 개통 예정인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개통 시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적용하고, 2026년 3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다. 운영 방식은 △인천시민은 무료 △타 지역 주민은 유료로 추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자산을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이날 전 직원 공지를 통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센터가 담당했던 서비스는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국민의힘, '판교구청 예정 부지 매각' 특혜 의혹 제기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판교구청 예정 부지 업무협약(MOU) 체결 및 사유지 수의계약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공무상 배임죄 및 직권남용죄 등으로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장영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은 이날 여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 공급 확대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인 미리 내 집 공급에 집중하겠다"며 "성뒤 마을, 구룡마을 등 강남쪽으로 공급을 많이 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신한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500원에서 3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360원이다.
7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외의 호실적과 상반기 이어질 풍부한 해외수주 소식에도 기대보다 약한 주택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 당첨 취소자의 청약 당첨자 지위가 유지된다. 기존 사업 당첨 취소자를 후속 사업 우선 입주자로 선정하고 주택 수 유지 의무 등도 유연하게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 당첨 취소자 구제안을 22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는 전국 7개 단지에 713명 규모다.
민간 사전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 수지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보유 자산 가치를 반영할 경우 2조 원대 흑자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향후 한강 일대를 개발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SH공사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14일 SH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쉽게 말하면 동남권 유통단지 조성사
급증한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으로 공공택지 매입 계약을 취소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한때 '벌떼입찰'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경기 불황으로 당장의 수익보다 생존을 선택한 업체들이 ‘눈물의 반환’에 나선 셈이다.
8일 LH에 따르면 올해 1~7월 해약된 공공택지는 총 17필지(1조9119억 원 규모)다. 2023년 한 해 동 5필지(3749억
재정난 ‘고육지책’으로 징수 강화이불 안 갰다고 벌금 부과도29개 도시, 전체 세수 10% 이상 차지사회 불만 커질라…중앙정부 “과도한 징수 자제” 통지
중국 지방정부가 재정난 속에서 교통위반 딱지 등 ‘과태료 폭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6일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중국의 과태료 징수액이 10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곳곳의 미매각 토지 판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토지 매각 활성화를 위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알선장려금 지급 대상 물건이나, 매수자의 ‘환불’을 보장하는 토지리턴제 물건은 되려 증가 조짐을 보인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토지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 여건 변화에 따라 정부가 공익 목적의 토지를 비축하는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비축된 토지는 대부분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다.
국토연구원은 28일 '미래 국토여건 변화에 대응한 국유재산 토지비축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했다. 현행 국유재산토지비축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국유재산 토지비축제도는 국가가 미래의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발표된 중국 부동산 정책으로 중국 증시 디스카운트 요인인 부동산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인민은행은 △개인 공적금 대출금리 25bp 인하 △첫 주택·2주택 구매 대출금리 하한 폐지 △첫 주택 구매 LTV 85% 및 2주택 구매 LTV 75%로 조정 △모든 결정권 지방정부에 이양, 부동산 경기 회복
전년 동기 대비 21% 급감2016년 5월 이후 최저치
중국의 극심한 부동산 불황 속에서 지방정부의 토지 매각 수입이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지방정부가 부동산개발회사에 토지를 매각해 얻은 수입은 2389억 위안(약 44조 9800억 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3월부터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
서울 용산구가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핫플 ‘용리단길’ 내 공공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삼각지변전소 개발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8626㎡ 면적의 개발부지에 토지 평탄화, 보안등‧휀스 설치, 주차구획 도색, 주차시설물 설치 등 작업을 거쳐 20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