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전문가 한자리에…APEC·푸드위크 성과 기반 ‘중장기 확장 전략’ 논의미 상호관세·비관세장벽 대응 필요성도 제기…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해야”
K-푸드가 올해 첫 1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전에 둔 가운데, 정부가 수출기업·관광·문화·푸드테크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재점검하고 나섰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샤인머스켓부터 라면·유자차까지 한국 식품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K-푸드 전문 유통채널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알마티 국제식품 박람회에서도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타켄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42개국 316개사 참여…전년 대비 30% 증가, 농식품·외식·스마트팜 등 다각화 성과“K-푸드, 문화·기술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로”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MOU)이 체결되며, 전년 대비 30% 증가한 실적을 거두면서 K-푸드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31일 서울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FISH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수부가 관리하는 국가 공동 수출통합브랜드로, 김,
밀양 삼양식품 공장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개최…K-푸드 열풍 지속 방안 모색송미령 장관 “올해 6.3% 성장…2030년 150억 달러 달성 위한 4대 전략 추진”
정부와 식품업계가 손잡고 2030년까지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 ‘글로벌 K-푸드 수출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K-팝과 드라마에 이어 한류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K-푸드를 미
K-POP, K-뷰티에 이어 ‘K-푸드’가 또 하나의 한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푸드의 위상이 글로벌에서 확장하기 위해선 식품안전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 국내 농식품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120억 달러(17조 원)를 돌파하며 한국 식품 산업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는 2015년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예산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한국을 찾는 이유가 '음식'인데, 정부는 관련 예산부터 줄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외국인 80
美 관세 여파로 일부 품목 감소…EU 등 수출선 다변화로 총액은 사상 최대조지아 구금사태 후 비자현황 파악…“그땐 염두 못했지만 이후 기업 통해 확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미국으로의 K-푸드 수출은 줄었지만, 다른 시장이 커지면서 전체 K-푸드 수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는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말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3년간, 기간 중 공급 금액은 약 482억 원(약 3455만 달러)으로 2024년 누보 매출 기준 약 48.6% 달한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 2만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
뒤셀도르프 하나로마켓서 26일까지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쌀·가루제품·인절미스낵까지…유럽 전역 수출 확대 발판
농협이 K-FOOD 열풍을 타고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쌀과 김치, 떡, 두부 등 대표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농협 경제지주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
정부가 지역 경제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국민 여행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6개의 주요 경제단체가 참여한다.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민관 합동 선포식에서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손잡아 지방을 살리고 내수
가공식품 가격 안정화 노력 요청…수출 전문 조직·인프라 확충 계획 강조박진선 회장 “정부와 긴밀한 소통으로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진선 신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을 만나 식품 물가 안정과 케이(K)-푸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7월 31일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장관은 박 회장에게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의 대형 복합 쇼핑몰 '고! 탕롱몰(GO! Thăng Long)'에 ‘탕롱점’을 열었다.
개점 첫날부터 매장이 현지 고객들로 북적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삼진어묵 탕롱점이 들어선 '고! 탕롱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 플랫폼으로, 주말 평균 방문객
농식품부, 제3차 ‘K-푸드+ 추진본부’ 간담회 개최7월 대미 수출 26개월 만에 감소…라면·과자 등 핵심 품목 타격
정부가 미국발 관세 충격 속에 흔들리는 K-푸드 수출 방어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열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라면 등 농식품과 농약 등 농산업을 합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상반기 수출이 전년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에도 북미 수출이 크게 늘어 고무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K-Food+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를 출범시키면서 통상 리스크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환경은 이미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짙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 교역국 대상 보편관세 부과 가능성과 그에 따른 상대국의 보복관세 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각국의 위생·검역(SPS), 통관, 인증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고 환율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