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은 지난달 30일 긴급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시멘트 운수 종사자 업무개시명령에 대응해 이달 3일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6일 동시다발적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국민안전 파업 지지 시민사회 문화제'를 연다.
전국철도노동조합도 지난달 24일부터는 준법투쟁...
수출은 지난달 5.7% 감소한 것보다 더 많이 감소했는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생겨 감소 폭이 커졌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수출 위기를 화물연대 파업과 연관 짓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까지 작용해 11월 수출이 전월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운송거부가 장기화하면 생산 차질 등이...
산업부는 국제 경제 위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수출 폭도 지난달 5.7% 감소한 것보다 더 커졌다.
정부는 수출 위기를 화물연대 파업과 연관 짓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까지 작용해 11월 수출이 전월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제 위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줄었지만, 수입은 상승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58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증가한 배경에는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에너지 수입액이 33억 1000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총파업 하루 만에 극적 타결됐다. 노사 협상이 이뤄지면서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는 지하철 교통 상황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30일 퇴근길 지하철이 큰 혼잡을 빚었다. 오후 7시 기준 1호선은 10~20분 운행이 늦어졌고 2호선은 내선 33분, 외선 27분이나 지연됐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이 하루 지난 1일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전날 시작한 총파업을 중단하며 지하철 운행은 이날 첫차부터 정상화된다.
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노사는 총파업 하루 만인 이날 자정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5차 본교섭에서 최종 합의했다....
30일 총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이날 오후 8시께 사측과 교섭을 재개했지만, 5분여 만에 정회한 뒤 실무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섭 타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후 8시께 교섭을 시작했지만 5분여 만에 본교섭을 중단하고 정회를 선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후 양측은...
"유조차 기사 운송 거부로 휘발유 공급에 차질" 우려"尹대통령 지시로 다양한 옵션 검토 중"
대통령실은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총파업)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운송 분야 이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산업계 피해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휘발유가 동난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기름 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 접어들면서 건설 현장 공사 중단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공사의 핵심인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레미콘(굳지 않은 콘크리트)과 철근 운송이 끊기면서다. 당장 분양을 앞둔 1만2032가구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닷새째 골조 공사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이 계속되면 다음 주부터는 공사가 완전히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0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7일째 정부와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두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40분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30일 오후 2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만이자,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식 대화를 벌였지만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현재 지하철 총파업을 비롯해 화물연대 파업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제 노총과 정부와의 관계는) 전면전이다”라며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절박한 노동자들의 외침에 일하다가 죽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현재 노조는 인력감축안 철회, 인력 충원 연내 이행,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대책을...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시작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총파업과 관련해 "이번 파업은 정치적이라고 개념정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통공사 파업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실제 협상과 어제 결렬 과정에서도 그러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목격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