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누에로 만든 단백질 고함량 홍잠의 체중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홍잠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의 누에(익은 누에, 숙잠)를 찌고 동결건조해 만든다.
누에고치를 짓기 위해 실크단백질이 가득 찬 익은 누에로 만들어 영양성분의 70%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 보호 효과가 있는 글리신(1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H+양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위소매절제술 ‘RISE(Robotic In-situ Sleeve Excision·라이즈) 테크닉’을 선보이며 고도비만 수술 안전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따르면 김용진 로봇수술센터장이 직접 정립한 로봇기반 ‘라이즈 테크닉’은 기존 위소매절제술의 순
노보노ㆍ릴리와 협정 체결‘최혜국 약가’ 정책 일환
미국인들이 위고비, 젭바운드 등 인기 비만약을 기존보다 대폭 하락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계층은 월 50달러(약 7만 원) 수준에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진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오젬픽, 위고비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투약 40주차 결과를 공개하고, 연내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설계됐다. 체중 변화율 및 체중 감소율이 5% 이상인 시험대상자 비
젊은 성인기의 누적된 심혈관 건강 관리가 중년기의 심뇌혈관질환과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호규·하경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지종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30대에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심혈관 건강 상태를 유지한 경우,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이나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70% 이상 낮출
임신 중 발병하는 ‘임신당뇨병’이 출산 후 산모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물론, 태어난 아기의 향후 만성병 가능성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 연령과 비만율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출산 후 추적관리와 국가 차원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의 국내 처방·유통 관리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비만치료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성년자 처방·체질량지수(BMI) 기준 미달 처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되려면 식약처로부터 유
교보생명은 통합앱에 흩어져 있던 걷기, 마음건강, 건강상태 분석 기능을 한데 모아 이용자가 한곳에서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는 건강 상태 점검, 걷기 목표 설정,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앱 하나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단순 기록 관리 수준을 넘어 건강
병을 고칠 줄 알지만, 돈 없는 사람은 못 도와준다. 보건의료 산업계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한 초심자에게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공식은 바로 생명윤리 더하기(+) 자본주의다. 가난하면 방치되거나, 지름길을 알아도 더 아프고 오래 걸리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업의 신약 개발 동인이 돈이라는 사실이 워낙 자명해서,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은 불편한 세태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Hematocrit)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여자
GC녹십자(GC Biopharma)는 24일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ABO Plasma)가 혈장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혈장채취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ABO플라즈마는 운영중인 모든 혈장센터에 이번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기준 혈장채취(채장)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
삼성웰스토리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급식 업계 최초로 구내식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개인화 시대 비만 근로자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효과 분석'으로 지난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구내식당 비만 고객을 대상으로 6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20~30대는 젊다는 이유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시기에 비만에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염증성 장질환이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8월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업계는 마운자로가 기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위고비’와 정면 대결에 나서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릴리는 다음 달 마운자로 프리필드펜(2.5㎎·5㎎) 제형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해 美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리듬파마슈티컬스,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발표유의한 체중감소 효과 입증…미국·유럽서 임상3상 디자인 논의 예정
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리듬社)가 9일(현지시간)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한국에 공급 중인 대표 의약품들의 적응증 확대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정식 승인된 투약할 수 있는 환자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도입된 해외 의약품들이 최근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는 성과를 올렸다. 의약품의 기존 허가 사항 외에 신규
하나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4310원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SK네트웍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1조7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글로와이드 부문의 매출액 감소가 주된 원인일 것이란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봄철 일조량 및 환경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에 대비해 임직원 마음건강 관리에 나선다.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사내 심리상담센터인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에서 임직원들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상담소에서는 이달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삶의 면역력을 기르는 마음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