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인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과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기 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 행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산업 자체의 성장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특히, 한국 자본주의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젬백스는 이 대표이사의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외에서의 투자 유치에 총력을...
근로자들 “공정한 분배 이뤄져야”
1990년대 이후 생산성 증가로 인한 낙수효과는 고작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자본가나 주주들에게 돌아갔다. 그 쓰라린 경험이 근로자들로 하여금 생산성 향상을 순수한 시각으로 볼 수 없게 만드는 이유다.
AI혁명은 21세기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임과 동시에 희망이다. 그러나 철저한 통제와 견제 장치가 없으면 생태계...
한국 자본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 하에 투명경영연구소를 창립‧운영하고 있다.
준법 컨설팅→신뢰 툴 제공…투명경영硏 운영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각종 사고 발생과 그에 수반된 법적 제재, 막대한 규모의 과징금, 재무적 손실, 주가 하락과 대외적 신인도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주주 대표 소송...
김 수석은 “한국 기업의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 혹은 연금 투자자 등에게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를 추천한다”며 “주주 이윤 극대화를 회사 경영의 중심으로 두는 ‘주주 자본주의’가 꽃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수석이 출연한 북콘서트는 7일 오후 5시부터...
수준이라면 자본잉여금과 비유동자산이 많거나 유동부채가 많은 기업에 관심을 둘 법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의지가 뚜렷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온다. 우리나라 정책이 일본증시 체질 개선 과정에서 나온 정책을 일정 부분 따라가고 있는데, 결국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주 자본주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강대석...
오히려 이들 상속세 부담매물성 주식지분은 중국 등 국가자본주의 상태에 있는 전체주의 국가들의 기업사냥감으로 이용되거나 대규모 외국자본의 국내기업 침탈수단이 될 수 있다. 한마디로 국부유출이 현실화된다.
마르크스를 비롯한 좌파 경제학자들은 상속세가 태어날 때부터 이룩된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가장 요긴한 수단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런 상태에서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개혁 즉, 시장중심 경제운영으로의 전환, 주주자본주의 도입과 금융시장의 개방, 기업 구조조정과 노동부문 개혁 등이 추진됐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두 번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오며 높아진 경제 불안정·불평등은 대다수 기업과 개인들의 불안을 낳았다. 특히, 경쟁의 패자가 양산되는 가운데 사회안전망이...
A은행 관계자는 “주식회사는 주주에 의한 자본금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회사”라고 전제한 뒤 “의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부가 강제적으로 횡재세를 납부하라고 하는것은 자본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는 회사의 이익을 배당받고 기업의 가치가 오르는 것을 요구하는데 법인세 이상의 세금을 이중으로...
A은행 관계자는 “주식회사는 주주에 의한 자본금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회사”라고 전제한 뒤 “의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부가 강제적으로 횡재세를 납부하라고 하는것은 자본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는 회사의 이익을 배당받고 기업의 가치가 오르는 것을 요구하는데 법인세 이상의 세금을 이중으로...
미국을 포함한 자본주의와 정치·외교적 갈등이 불거지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국으로 철수한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영국 국제학교 ‘덜위치칼리지인터내셔널’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하고 “이 학교의 일부 주주가 중국 중심의 아시아 사업 매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덜위치칼리지는 중국에서 현지...
지분권 행사 인과관계가 소수주주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냐는 자본주의 대원칙에 반한다”고 밝혔다. 상법상 대원칙에 따라 다른 소수주주에게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중재판정부는 국민연금이 ‘사실상의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의결권 행사에 대한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봤다. 그러나 한 장관은 “‘사실상’이라는 말을 쓰면 인생 쉽게...
이 같은 ‘워크 자본주의’ 후폭풍으로 블랙록이 잃은 운용자산만 지난해 총 40억 달러에 이른다.
이미 핑크는 올해 3월 공개한 연례 주주 서한에서 예년과 달리 ESG라는 용어 자체를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중시해왔던 기후문제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블랙록이 투자 전략과 관련해 기후 문제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주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 기관 투자자들은 이미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통해 투자 기업의 가치를 제고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일본·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책임투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주주권 행사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KIC는 앞으로 주주권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0개 사, 2025년에는 150개 사에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경영에서 주주자본주의든 이해관계자자본주의든 ‘퍼포즈(purpose, 목적)’가 가장 중요하다.
신현암 팩토리8연구소 대표는 17일 ‘2023 CSR 국제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통한 선순환 사회 조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CSR, CSV, ESG는 같은 뿌리를 두고 내려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ESG 붐을 일으킨 래리 핑크...
이어 유 교수는 “2019년 8월 미국을 대표하는 183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모여서 주주자본주의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새로운 지배구조 원칙을 발표했다”라며 “더 이상 주주를 포함한 투자자들을 위한 경영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면 보시는 고객과 근로자 그리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자본시장을 발전시킨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류에 편승하여 2022년 한국ESG기준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 올바른지 잘 모르겠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맹점은 모든 이해관계를 끌어와 주주의 이해관계를 희석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주주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런데...
미국과 한국의 주요 경제단체가 공히 기업의 목적이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확장함을 명확히 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은 더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며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른바 ‘착한기업’을 소비자들이 ‘돈쭐’내는 것이 일상인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지출하는 비용도 갈수록...
주식가치가 폭락한 한샘의 경우에는 소액주주 연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자투표가 도입되어 주총에 가지 않고도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게 진짜 자본주의 민주혁명이다. 주식을 보유한 개인이 주인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야 진정한 지배구조 개선이 이루어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김한규 의원은 "기업이 공급하는 재화와 서비스가 공공적인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정부가 해당 기업의 영업 행위나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며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하는 정부의 개입은 주주 자본주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