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월 한앤컴퍼니와의 주식양도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고문 선임 등을 요구하며 경영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이달 5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한앤컴피니 측 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의안에 찬성하라는 내용의 의결권행사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가처분 인용에도 홍 회장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연간 별도기준 순이익의 20~25% 배당성향 및 순이익의 5~10%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체 별도기준 순이익의 최대 35% 수준이다. 향후 주식 수 감소로 주당배당금(DPS)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요 회복 기대감 있지만 구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최악의...
기업 표 계산하느라 날 샐 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명분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자, 투자보다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대응책을 준비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 자율에 방점을 찍었다. 상장사는 매년 기업 가치 개선 계획을 자율 공시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50%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호석화가 발행주식총수의 9%가 넘는 나머지 50% 자사주를 남겨두는 결정을 한 것은 우호적인 제3자에 대한 처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총수 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나머지 자사주가 제3자에게 처분 또는 매각될 수 있다는 시장과 주주들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의결권 대리 행사...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소각 결정한 자기주식 140만2716주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전량으로 장부금액 기준으로 98억3000만 원 규모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연결기준으로 2023년 31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를 감안할 때 상당한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5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향후 3년간 분할 소각한다.
이 중 87만5000주(전일 종가 기준 1291억 원 규모)는 이달 20일 소각한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지난 3년간 현금배당과 주주배당을 진행해 온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에 이어 발행 주식 수의 3.07%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반면 배당 등 주주환원 비율이 낮아진 기업도 있다. 삼성물산은 배당 성향이 2019~2021년 평균 34.0%에서 2022~2023년 15.0%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이번 소각과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를 합치면 총 300억 원 규모다. 5일 종가 기준 70만 여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에 가깝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애초 목표로 한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시행, 배당의...
BYC는 전날 이사회에서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대 10 비율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의 2대 주주로 약 9.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BYC의 이번 액면분할 결정은 트러스톤의 지속적인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에 이어 발행 주식 수의 3.07%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는 등 주주환원을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여 주주 친화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사회는 박영식 전 대우건설 대표이사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박영식 후보자는...
반면 주식시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5배에 그쳤다. 순자산의 장부가치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됐다는 뜻이다. 미국(4.55배)은 물론이고 선진국 평균(3.10배)에 크게 못 미친다. 대만(2.41배), 인도(3.73배) 등 신흥국 평균(1.61배)보다도 낮다. 코스피 상장사 526개(65.8%)가 PBR 1배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자산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다. 정상과 거리가 멀고...
원, 영업이익 3147억 원…영업이익 흑자전환
△한신공영, 청전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예약금액 3136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K9 자주포 공급 관련 협의 중…확정된 바 없어
△에브리봇,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중요 정보 없어
△티쓰리,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 목적으로 자기주식 316만9572주 취득 결정
자사주 매입을 해도 소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주주환원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유통주식 수만 해결이 되어도 최소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해결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PBR이 높은 기업에 대해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소폭 감면해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교수는 “우리 국민 정서상 쉽지 않고, 세제 당국과의 협의도 필요하겠지만, 인센티브 측면에서 기업뿐만...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에 나서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은 과제로 추진된다. 상법 개정도 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일부 대주주의 기업 사유화로 소액주주의 주식 가치나 권리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강제 아닌 기업 자율에 맡겼다.”
정부가 26일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또한 자사주 소각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기업들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세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베뉴지는 안정적 사업구조와 높은 재무 건전성에도 무리한 주식 투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부족 등으로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0.3배 수준에 불과한 PBR은 저평가된 가치주들 가운데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란 것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 편입되기 위한 3가지 조건 중 경제 규모나 주식시장 규모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어 그동안 선진국으로 분류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MSCI가 개선을 요구한 배당문제를 비롯해 외환시장 개방 문제, 외국인 등록과 영문 공시 등의 이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주주환원 시대, 한국 주식시장의 변화’ 세미나에서 “저PBR 기업은 주주에게 수익 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평가받은 것”이라며 “주주들과의 수익 계산을 제대로 할 주주환원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불투명한...
공문에는 배당액 확대 외에도 △자기주식 매입·소각 △자산재평가 실시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등의 내용도 담겼다. 삼보판지 소액주주들은 앞서 류진호 삼보판지 대표와 특수관계인에 대해 업무상 배임 의혹을 제기하며 내용증명과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 중이다.
최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정부와 금융당국도...
멍거는 기업 내용이 부실한 주식은 아무리 그럴싸한 미사여구를 붙여 포장하더라도 절대 좋은 투자 대상이 없다고 봤다. 워런 버핏은 “벤 그레이엄은 저렴한 주식을 매수하라고 했지만, 멍거는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들의 눈초리가 날카로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