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 소각 의무화 9월 통과 가능성…상장사에 큰 변화 가져올 것"

입력 2025-07-11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자기주식 소각 관련 법안은 다음 달 중 여당 내 의겸 수렴 이후 법안 확정 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정안은 7~8월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장사의 자사주 활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취득한 자기주식을 1년 이내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임직원 보상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두되, 반드시 직후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다. 이때 대주주의 의결권은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된다.

배당 분리 과세, 상속세 개정 등 세제개편안은 7~8월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세제개편안은 7월 말 발표되어 왔지만, 현재 아직 명확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세제개편안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내용은 배당 분리 과세, 상속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 세율 인하 및 공제확대, ISA 계좌 세액 공재 확대 등이 있는데 배당 분리 과세 적용 및 상속세 인하가 발표될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0,000
    • +1.03%
    • 이더리움
    • 4,56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01%
    • 리플
    • 3,044
    • +0.1%
    • 솔라나
    • 198,900
    • +0.66%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69%
    • 체인링크
    • 20,840
    • +2.7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