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좌경맹동주의=북한용어’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설사 그게 북한용어라 하더라도 쓰면 왜 안된다는 건지”라고 했다.
진 교수는 “좌경맹동주의 운운하며 손동호랑 김재연이랑 설전을 벌였다는데 해프닝이죠”라면서 “좌경맹동주의, 좌익주의주의, 좌익소아병 등등은 그냥 맑스주의 정치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개념"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일 MBC...
김재연 좌경 맹동주의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방송중 신경전을 벌였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이석기 의원이 (어제 재판장에서) 사용한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는 우리는 잘 쓰지 않는 용어 아니냐, 북한어로 나와있다”고 물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발끈하며 “사회자가 추측한 것 같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다”고 말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쉽게 이해될 수 없다는 의견은 동의한다”면서 “다만 그런 용어를 썼다는 이유로 '종북'이라고 낙인찍는 것에는 반대”라고 밝혔다.
김재연 의원 과거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김재연 좌경맹동주의, 입장 표명은 이뤄졌네" "김재연 좌경맹동주의, 나는 처음 들어본 단어다" "김재연 좌경맹동주의, 정치적 논란이 끊이지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호-김재연 설전 '좌경맹동주의' 무슨 뜻?
좌경맹동주의 뜻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에서 앵커 신동호와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설전을 벌여 화제다. 이들은 전날 검찰로부터 20년 징역형을 구형받은 이석기 의원이 사용한 '좌경맹동주의'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좌경맹동주의'란 좌익의 성향을 띄고...
이에 신동호 아나운서는 “김 의원께서는 좌경맹동주의란 말이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판단하느냐”고 거듭 물었다. 김재연 의원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자 이에 신 아나운서는 “아, 좌경맹동주의가 우리 일반 국민들이 쓰고 있는 단어다”라고 냉소적으로 재차 물었다. 그러자 김재연 의원은 “그 말을 쓸 수 없다고 하는 근거가 어디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