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설팁은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세포증식, 생존, 대사와 관련된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 PIK3CA·AKT1·PTEN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한미의 차세대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는 단백질 복합체(ARID1A 등 SWI/SNF)에 변이가 생긴 여러 고형암종 세포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고, 특히 방광암과 소세포폐암 모델에서 표준 치료제와의 병용효과를 보여줬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항암 파이프라인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한 강한...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하지만, 세포주기 조절을 통해 세포분화나 세포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PTEN유전자의 결손이 없는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AACR 2024에서 이신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세포 수준의 비임상 비교 시험(in vitro)을 통해 네수파립이 PTEN 유전자 결손이 없는...
회사 측에 따르면 비임상에서 C797S 포함 이중 돌연변이를 비롯한 삼중 돌연변이에 대해 항종양 효력과 말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중요한 뇌전이 억제 능력을 나타냈다.
테라펙스는 올해 1월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인 TRX-221의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TRX-221은 1~3세대 치료제의 내성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4세대 폐암 후보물질이다. 앞서 테라펙스는 TRX...
GI-102는 CD80과 변이형 IL-2의 융합단백질(CD80-IL2) 약물이다.
GI-102는 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PK)을 나타냈으며,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I-102는 임상1/2상에서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 현재까지 5건의 부분반응(PR)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GI...
젠큐릭스(Gencurix)는 3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액체생검 기반 대장암진단 임상 연구결과 2건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ASCO 2024는 오는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학회로 전세계 암 관련 제약업체와 진단회사들이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젠큐릭스는 대장암 조기진단 ‘콜로이디엑스(COLO eDX)’의 대장암...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가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EGFR-TKI’ 비임상 연구 내용을 공개한다. 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다른 암학회와 달리 초기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 관련 연구 성과가 주로 발표돼 향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AACR에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참가해 루닛 스코프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다양한 암종에서 ERBB2 변이가...
PHI-501은 화이자(Pfizer)의 BRAF 저해제 ‘비라토비(Braftovi, encorafenib)’에 내성을 가진 대장암 동물모델에서도 종양성장을 76.1% 억제했다.
KRAS 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20%에서 나타나며 BRAF 변이는 10%가량에서 관찰된다. 특히 BRAF 돌연변이는 난치성 대장암의 원인으로 돌연변이를 가지지 않은 경우보다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 사이에 수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 17명의 수술 조직을 활용해 면역, 종양 등 세포 변이의 특성을 알아내는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췌장암 세포는 항암 약물 처리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전이 이론’의 근거를 확인했다.
이에 더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기부금 3000억 원을 재원으로 출범한 사업단은 전국 소아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 이날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1회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STREAM program) 심포지엄’을 열고 3년간 추진 현황과...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자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반면 BRCA1 유전자는 체내 모든 세포에서 한쪽 대립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었고, 종양세포에는 후성유전학적 변이를 보여 망막모세포종 발생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망막모세포종의 발생에 있어 BRCA 유전자의 병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면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망막모세포종의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신청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올해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에서 공개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3상 임상인 마리포사(MARIPOSA)를...
렉라자는 LASER-301 연구에서 EGFR 변이 1차 치료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20.6개월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임상인 MARIPOSA에서는 mPFS가 23.7개월로 확인됐다.
타그리소는 FLAURA 임상에서 mPFS 18.9개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38.6개월을 기록했다. 타그리소와 화학항암요법의...
또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는 BRAF 변이를 타깃하는 ‘벨바라페닙’이 MEK 억제제(코비메티닙)와 병용 투여됐을 때 흑색종과 폐암, 대장암 등 BRAF 융합/삽입·결손(fusion/Indel)이 있는 환자에게 명확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구연으로 발표됐다.
비만대사 영역에서는, 올해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지속 개발 권고에 힘입어 순조롭게...
또 종양 연구를 위한 전장유전체 및 변이 정보를 확보하고, 종양 오가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다. 회사에 따르면 오가노이드는 동물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연구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동안 신약개발 과정에서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확인하거나 각종 생활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