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는 2013년 제과점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대기업 빵집의 출점을 제한해 왔다. 이 규제는 2019년 만료됐지만, 대기업 제빵업계와 대한제과협회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효력을 더 연장했다. 이후 5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고 8월 6일 자로 규제가 만료된다.
일각에서는 달라진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규제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빵을...
환경부는 앞서 올해 1월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야구장, 면세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점 업계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은 자율적인 일회용품 감량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요 가맹점 업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협약 참여업체는 일회용품 사용...
국내 제과업체 첫 월 매출 50억 달성중국ㆍ베트남ㆍ러시아 등 60개국 수출황금 배합ㆍ수분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게현지 맞춤 마케팅…할랄ㆍ식물성 원료도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국 라면과 스낵 등 K푸드의 수출도 매년 늘고 있다. 업력이 더해져 올해로 탄생 40주년, 50주년을 맞은 식품은 그 자체로 ‘장수 브랜드’가 됐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이다.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쏭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현재까지 라면·제과업계는 즉각적인 인상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의 원재료인 원초 가격이 오르면서 마른김 값도 요동칠 조짐이다. 조미 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중견업체 성경식품, 광천김, 대천김 등은 이달 들어 잇달아 김 가격을 올렸다. 앞서 성경식품은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
스낵 라이브러리는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농심 빵부장·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간 3000만 개씩 팔리는 CU의 대표 PB 스낵 브랜드 '헤이루(HEYROO) 스낵'을 포함한 40여 종의 차별화 PB(자체브랜드) 스낵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책장 최상단에 LED...
외식업 중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 손실이 가장 심했던 주점업 매출이 66.2% 증가했고, 이어 한식 17.2%, 피자 11.6%, 제과제빵 8.1%, 커피 7.4%, 치킨 6.5%순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의 영향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서 브랜드 수,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액 등이 증가하는 등 전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가맹점주의 경영여건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코코아 가격이 뛰면서 제과업체들이 초콜릿 제품 용량이나 코코아 함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초콜릿에 땅콩버터, 크림 등을 추가해 부피를 채운 제품도 늘고 있다.
같은 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현지 소비자단체 ‘위치’를 인용해 소매점에서 올해 부활절 달걀 모양...
한국가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제원인터내쇼날은 제과, 제빵 원료가 되는 초콜릿류, 과실류, 당류, 유제품, 장식용품류, 첨가물 등 300여 종의 고급원료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미국 등에 위치한 50여 개의 유명제조업체 로부터 독점 수입해 국내 도매상과 제과점을 비롯한,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해태제과도 '오예스', '홈런볼', '자유시간' 등 초콜릿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만들고 있다. 빙그레, 서울우유 등 아이스크림과 우유업계도 코코아 가격 인상을 주시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아직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현 상황이 장기화하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을 유지한다면 네슬레, 허쉬 등 글로벌 식품...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빙그레 법인과 빙그레‧롯데푸드 관계자, 그리고 입찰방해 혐의를 받는 롯데제과‧해태제과 관계자에 유죄를 선고했다.
‘아이스크림 담합’ 사건은 리니언시 제도와 특혜에 대한 논란을 남겼다. 법과 예규에 따라 리니언시를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검찰에 접수한 기업은 각각...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빙과 업체 임원 4명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 재판부는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입찰방해 혐의를 받는 남모 롯데제과 빙과제빵...
국내 제과업체로는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세전 기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오리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1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923억 원으로 전년보다 16.9% 증가했다. 세전 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역대...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특히 인도에서 초콜릿은 소비자들의 핵심 쇼핑 품목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4만여 명대상 현지 조사에서 롯데...
환경부는 25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에서 일회용품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갱신·확대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업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배스킨라빈스 △던킨 △할리스 △디초콜릿커피앤드...
이 가운데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건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제과업체 중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에만 입점해 제품을 판매했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1억3000만명에 1인당 GDP(국내총생산) 1만 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큰 경제수준을...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제과 사업 회사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음식료 업체가 보유한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인 확대될 수 있다”며 “더불어 주주 구성이 변하는 과정에서 주가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짚었다.
먼저, 제과 사업 회사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음식료 업체가 보유한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이 확대될 수 있다.
이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포인트가 이번 신규 지분 투자의 방향성과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주 구성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가...
정부의 칼날이 향하자, 업체들은 가격 정책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식품업계는 원재료와 인건비 등 비용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 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계획을 철회하거나 보류하기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한 만큼 라면 가격도 내려야 하지 않겠냐"고 언급하자, 주요 라면 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는...
제과·제빵 업체도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 부응했다. 롯데웰푸드는 ‘제크’ 등 과자류 3종의 편의점가를 5.8%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을 10% 인하했다. SPC삼립과 파리바게뜨 역시 정통크림빵 등 제품 30종의 가격을 평균 5% 낮췄다.
고물가에 견디다 못한 일부 업계는 인상 계획을 잡았다가 다시 철회하는 촌극도 빚었다. 오뚜기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