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건전성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확대"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지역 금융 공백' 현실화 우려
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지방 저축은행의 부실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서울에 있는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9% 수준에 머문 반면 지방은 12%까지 치솟아 최대 1.3배 격차를 보였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건
전담 의사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유지하는 당뇨병 환자는 의료비 지출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재호·신현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의료패널 당뇨병 환자 614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용치료원 (USC)이란 환자가 아프거나 건강 상담이 필요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의 은행 점포 수가 약 5년 반 사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실이 은행연합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시도별 점포(출장소 제외) 수는 2019년 말 5654개에서 올해 7월 말 4572개로 19.1%(1082개)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가 292개에서 223개으
5년 반 새 은행 점포 1217곳 사라져고령층·농어촌 금융 접근성 악화 우려금융당국, 점포 폐쇄 절차 강화 착수
국내 은행 점포가 지난 5년 반 동안 120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화가 주요 배경이지만 고령층·농어촌 지역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업종 점검 보고서''빠른 트렌드' 20대, 관련 사업 안정성에는 부정적영유아 시장 위축ㆍ가격 인상⋯저출생 기조 지속
소호 시장에서 50대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로 여행·미용 등은 성장했으나 저출생, 디지털화로 전통 업종은 수요가 줄며 업종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3일 하나은행 하나금
5대 은행 점포수 3842개→3766개⋯76개 감소특화점포는 늘려⋯금융당국 "상황 예의 주시"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축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은 영업점을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거래 확산이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소비자 접근성과 고령층 금융 소외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
9개 은행, 올해 상반기 점포 72개 통폐합ATM 감소 속도 가속화…7개월 간 8.44%↓ 중국서 은행 이용 어려움 겪던 70대 사망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은행권이 대체 점포를 도입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부족이다. 창구 대면 업무에 익숙한 소상공인과 고령자들은 ‘가까운 곳에 있
금융감독원은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설치 후 1년간 7차례의 위원회를 개최해 총 21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감원이 금융 관행 전반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돌아보고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는 금리・수수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소비자가 금융거래시 부담할 수 있는 불이익 소지를 해소하는데 힘썼다. 금융거래 편의성 제
올해 상반기 ATM 총 2만7347대1년새 1264대 줄어 하루 3.4대 꼴 사라져운영비 부담에...현금 사용도 줄어고령층 등 소외계층 접근성 고려해야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난 1년간 하루 3대꼴로 자취를 감췄다. 은행 입출금 거래 업무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임대료 등 운영비가 발생하는 ATM을 폐쇄해 비용 효
11일 기재부 심의 결과 사업타당성 미확보목동 지역 재건축 미반영 등 낮은 경제성서울시 “대안 노선 발굴 및 재추진 예정”
서울시가 11일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
SK텔레콤은 21일~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CEO가 약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금융당국이 2금융권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내년부터 강화하기로 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 카드사의 대출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며 카드론 등이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자 카드사의 대출길도 좁아진 것이다. 이로 인해 카드사의 수익성 저하는 물론 저신용·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 악화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중 발생한 소액 연체를 전액 상환했을 경우 이 연체 이력은 신용평가(CB)사의 신용평가에 활용되지 않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금융권 주요 협회장, 관계기관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신용 회복 지원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의 대부분을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소상공인에 해당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했다는 이유로 영업규제를 적용받으며 매출액 감소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일 서울·경기 지역 150개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 수가 5
한국신용평가가 아시아나항공이 2018년 감사보고서 재작성으로 '적정' 의견을 받았음에도 신용등급 하향검토를 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8일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하향검토 등록 사유를 감안했을 때 재작성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적정' 감사의견 표명 그 자체만으로 해제 사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22일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
한국신용평가가 아시아나항공의 외부감사인 ‘한정’ 감사의견 표명과 관련해 회사의 장·단기 신용등급 하향 검토에 들어갔다.
한신평은 22일 수시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사채,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BBB-, A3-, A3-로 유지하고 하향검토(Watchlist) 대상으로 등록했다.
한신평은 “이날 공시한 2018년 결산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내려간 지도 6개월가량 지났다. 금리 인하로 덕분에 고금리로 몸살을 앓아온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1조 원이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동시에 낮아진 금리에 따라 일반금융에서 대출을 거부당하는 저신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불법 사금융이 더욱 활성화돼 오히려 서민들의 피해가 더 늘
정부가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2조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인증제도 개선과 함께 생산·가공·유통·소비 단계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농식품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국민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 정책적 지원 등으로 친환경농식품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농식품
정부의 법인약국 허용에 반대하는 약사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대한약사회관에서 300여 명의 전국 시·군·구 약사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영리법인약국 저지 긴급 전국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12월13일 정부가 발표한 투자활성화대책에 포함된 법인약품 허용 방침에 대해 전국 분회
영리의료법인이 도입되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등 산업적 효과가 크지만 의료비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이 합동 연구팀을 구성해 연구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보건의료 현황, 해외사례, 도입효과분석 및 찬반논리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