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윤수익 감독의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돼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폭설’은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국제경쟁 747편ㆍ한국영화 1513편…역대 최다 출품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 맞아 다양한 부대 행사 진행차이밍량ㆍ허진호 등 국내외 거장 참석해 관객 만나
전주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세계영화 산업 발전을 기념하는 축제다. 글로벌 영화 도시 전주의 위상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영화를 좋아하는 엄정후(22) 씨는 "수업을 째고 전주국제영화제에 가서 '엄마와 창녀'라는 영화를 본 경험이 인상에 남는다. 장 외스타슈 감독의 2004년 작품인데, 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봤다.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울 파괴하는 내용이었는데, 워낙 보고 싶었던 영화라 인상 깊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로우다이브라는 밴드의 콘서트를...
‘로기완’은 단편 영화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김희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와 최성은을 비롯해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생장(生長) 중인 식물의 나선에서 영감을 받아 ‘무한한 성장과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생장이란 세포의 수가 많아져서 생물체의 크기가 커지거나 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뜻한다.
14일 영화제는 이 같은 의미를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제는 2020년부터 해마다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총 1513편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4편(16.4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수치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한국경쟁 134편, 한국단편경쟁 1332편, 지역공모 47편이 출품돼 총 1513편이 접수됐다. 한국경쟁은 지난해보다 23편이 증가했다. 한국단편경쟁은 191편이 더 접수됐다.
장르별 출품...
이어 "젊은 영화인들에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떤 의미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라며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설은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아 주목받은 바 있다. ‘미스트’에서 친근하고 싹싹하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은(곽선영)의 딸 소현 역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나쁜 엄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활약한 아역...
전주국제영화제가 제25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영화제 측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ㆍ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인 코리안시네마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 공모의 경우 해마다 늘어나는 출품작들의 예심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봉사 활동에 참여한 KT 임직원들은 스프린터 외에도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낫아웃’의 자막도 제작했다. 제작된 배리어프리 자막은 스트리밍, VOD 서비스에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자막 제작을 총괄한 배리어프리 전문 예비사회적기업 ‘오롯플래닛’ 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퀴즈 등 이벤트 세션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고 2018년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로 활동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감독은 미국 유학 당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인사들과 처음 만났던 인연도 언급했다.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영화제가 여태 지속되는 게 놀랍다”고 감탄했다. 아시아에서도 흔치 않은...
주로 전문성을 갖춘 진행자가 감독의 영화 연출 의도, 제작과정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관과 예술관 등을 질문하고 관객은 평소 직접 접하기 어려운 감독의 답을 듣는다. 막바지에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올해 4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벨기에의 다르덴 형제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프랑스의...
공원의 잔디마당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시의 대표 공간이자 지역민의 나들이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2020년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연의 경관에 담는 데시앙 스케이프를 조경콘셉트로 설정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계절, 감성, 예술적 풍경을 담은 그린플라자, 아띠랑스가든, 데일리가든, 데시앙플레이스를...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는 “30초 전에 정관을 개정하고 거기에 의거해 하루만에 새로운 운영위원장을 뽑는다는 것은 효력이 없는 일”이라면서 "조종국 운영위원장 위촉 자체에 명백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관한 법률자문을 사전에 받았다"면서 "현재 조...
해당 영화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은 관련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대가 조국’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에서 처음 공개됐고 상영관 확보를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좌석 후원을 해주셨고 이분들의 후원금은 상영관 확보에...
지난달 말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 ‘문재인입니다’의 이 같은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도 나왔다. 자연인으로서의 친근한 모습을 조명하면서 임기 내 빼놓을 수 없었던 부동산 정책이나 검찰개혁 등의 주요 쟁점은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정치적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을 왜 연출했느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문재인 전...
‘문재인입니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최초 공개됐다. 1800석의 대형 상영관이 이틀 모두 전석 판매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거처로 정한 양산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을 다룬다. 야생화 꽃밭을 만들고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큰 비중을 할애하는...
그는 지난달 29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본에서 개봉 전 선공개 된 영상과 달리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는 문 전 대통령 발언이 빠진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유튜브에 잠시 나와 논란이 된 영상도 이미 당시 영화 편집이 끝난 상태라 포함되지 않았다. 나중에 일부 매체에서 ‘논란이 돼서 편집됐다’는 추측성 기사도 있더라.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날 최지나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상영작 감독을 사전 섭외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교육을 들은 뒤 직접 화면해설 문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 “대중적으로 볼 수 없는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서는 더 많은 장애인관객에게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
지난해 말 전주시의 선임 소식 이후 영화계 일각에서는 상업 영화에만 줄곧 출연해 온 정준호의 결이 독립ㆍ실험ㆍ대안영화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화제 이사회 7인 중 3인인 방은진, 권해효, 한승룡이 이를 문제삼아 사퇴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정준호는 그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려의 시선으로 봤던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