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7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모레(18일)부터는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
내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강원영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새벽부터 충남 북부, 전남 동부 내륙, 경상권에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전남 남해안,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새벽 충남 북부와 전남 동부 내륙, 경상권, 오전에 그 밖의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로 홍수가 잦은 한강 유역에 첨단 경보망이 설치됐다.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 정상(해발 994m)에 북한강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에 대한 강우관측용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15일 개소식을 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우레이더는 태풍, 기상변동 등을 관측하는 기상레이더와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하는 설비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금산군 서대산 정상(해발 904m)에 금강 유역을 관측할 수 있는 ‘강우관측용 최첨단 레이더’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4년 수립한 ‘전국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예경보시스템 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179억원을 들여 지상 4층 레이더 동과 지하 1층ㆍ지상 3층 관리동으로 이뤄진 관측소를 최근 준공해
2004년 수립된 정부의‘전국 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 예ㆍ경보시스템 개선 계획’에 따른 제1호 강우레이더가 낙동강 유역 비슬산에 설치됐다.
케이엠에스는 지난 2007년 수주한 국토해양부의 낙동강 홍수예보용 레이더 구축을 완료하고 국토해양부 제1차관 및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 비슬산에 홍수예보용 강우레이더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낙동강 유역의 홍수예보가 더 정확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비슬산 강우레이더는 2004년 '전국 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예경보시스템 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건립된 시설로, 140억원을 투입 착공한지 33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비슬산 강우레이더는 낙동강 유역의 중심에
사흘째 수도권에 물벼락을 안겨 준 장마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강원남부와 충청도 이남지역에 비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현재 여주지점을 제외한 한강과 임진강, 한탄강 각 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해제하고 낙동강 상주지점, 왜관지점, 현풍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밖에 강원도 인제군, 정선군 일대 비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