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4시40분 서울 남산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150여명의 취재진으로 붐비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의 집결이 시작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뒤이어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4년6개월 만에 전경련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뒤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T빌딩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실. 7개월 넘게 공석인 전경련의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밀고 당기기가 벌어졌다.
오는 24일 전경련 정기총회 전까지는 회장 추대가 이뤄져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재계와 전경련 원로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 설득에 나섰다. 끈질긴 설득과 요청, 고사가 반복되면서 40여분의 줄다리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