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원가가 안 되는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 2021∼2023년 43조 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서비스·본원·이전소득수지는 지난해 해외 배당수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영향으로 일시적 흑자(14억 달러)를 보였지만 올해와 내년 각각 46억·43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지난해 355억 달러보다 흑자가 늘어 올해 700억 달러, 내년 780억 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내수 부진으로 2.6%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유 연구원은 “당분간 흑자 기조는 유지될 수 있으나 환율 및 에너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감안하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별도 실적은 연간 기준 적자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고 하반기 원가 환경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정책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비용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한국투자증권은 9일 금호석유에 대해 화학 업종에서 보기 어려운 안정감과 배당 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8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1조6675억 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786억 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
디스플레이광고 회복, 적자 자회사 연결 제외 등이 요인
DA 회복, C2C(포시마크, 크림 등) 커머스의 순항은 2분기에도 지속 전망
우려 속에 양호한 본업 실적에 따라 주가 우상향 전망. 매수 추천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
◇ISC
부진했던 1Q24, 좋아질 게 많은 2Q24
1Q24 매출액 35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
비메모리: 일부...
◇한화
1분기 별도 영업이익 1837억 원으로 증가, 자회사 배당 증가 때문
금융부문 제외한 연결 자회사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큰 폭 개선 기대
배당 증가 및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반 마련 예상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두산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0% 이상 상회
자체사업 중 전자BG사업부문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정...
대손비용 증가와 배당금 수익 감소도 나타나면서 2분기부터 분기 적자가 3개 분기 연속 지속했다. 다만, 1분기 중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 따른 대규모 영업외이익(1438억 원)이 반영돼 연간 당기순이익은 837억 원을 나타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PF 규제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그룹의 2023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연간 순이익의 약 37.7%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인 부코핀 은행의 적자는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 연구원은 "은행의 부실자산은 상당한 규모로 최근 몇 년 동안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법인(KB PRASAC Bank PLC)도 자산건전성 악화에 따른...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개발비 투자 역시 올해 중 발표될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보유 자사주 261만 주(약 507억 원 규모)를 전량 소각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콘테라파마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외국인 주주 배당 송금까지 겹쳤지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외 환경도 문제지만, 취약한 ‘달러조달 환경’을 한 원인으로 꼽는다. 세계채권지수(WGBI) 편입 등을 통해 ‘달러화 자금 조달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편입의 선행 조건으로는 제도개선을 통한...
적자를 중국 외 국가들에서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 혹은 대중 무역수지가 흑자전환할 수 있을지 여부가 원·달러 환율의 1300원 하향 돌파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상승 배경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달러 강세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 △중국 인민은행의 환율 절하 고시 △외국인 배당금...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저축은행에서 5000억 원의 적자가 났지만 3~4년간 영업실적을 보면 거의 2조 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손실흡수 능력이 충분하다”며 “저축은행은 거의 배당 대신 내부 유보를 선택하고 있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향후 3년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60%에 해당하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전략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메가스터디교육은 2024~2026년 3개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정책을 발표했는데, 규모는...
번 돈보다 더 많은 미래투자 그나마 ‘위안’
SK하이닉스는 2023년에 적자를 내고 말았지만, 별도기준으로 3조 원이 넘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창출했다. 그러나 유·무형자산에 7조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80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역시 자금 부족을 겪었다. 최근 3년 누적 기준으로 34조 원의 돈을 벌었지만 유·무형자산에 34조 원의 투자가...
정 연구원은 "저이원 채권 매각에 따른 금융상품 처분손실에 주로 기인하며, 보험 손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투자손익은 전분기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1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약 1000억 원 규모의 공동재보험을 수재하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의 올해 수정 배당수익률은 7.6%, K-ICS 비율을 187.0%로...
정 연구원은 "그간 불충분한 요금 인상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악화되었던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및 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되면서 반대로 높은 전기요금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한국전력은 과거 연속된 적자로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큰 폭의 흑자전환을 달성하면서 배당 재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총에서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반기 주요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될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15분기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주당 6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이 산업은행과...
이어 “2024년~2026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일회성 비경상 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25% 이상으로 배당 성향을 종전 대비 5%포인트 상향했는데, 당기순이익은 올해 전년 대비 149%, 2025년 16.7% 각각 증가를 추정한다”며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적자 축소, 2025년 흑자 전환이 진행되면 당기순이익은 종전 추정 대비 상향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