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저가 경쟁에 집중돼 있으나 포지셔닝한 시장을 선점한다면 충분한 성장세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하이니켈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와 실적에 충분히 반영돼 추가 수주 확보 시 실적 눈높이는 이제부터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며 “하이니켈 기반으로 고객사 설득하는 과정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고금리, PF위기, 미분양 3중고에 시달린 건설주KRX건설 지수, 지난달 52주 신저가 기록바닥 다졌나…반등의 움직임 '꿈틀'증권가 시각 엇갈려…하방 리스크 제한적 vs PF 후유증 장기화 전망
최근 하락하던 건설주가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투자업계에서는...
이어 “가구 부문인 홈퍼니싱에서 수익성이 낮은 저가 가구 판매 비중을 줄이고, 중고가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략”이라며 “전반적으로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최대한 마진을 개선하려는 것”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도 리하우스 부문에서 부동산 침체 속에서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하고...
3사 영업이익 6631억…전년 比 40% ↓1분기 주택 인허가 7만4558건 그쳐중국ㆍ일본 철강재 수입 6년 만에 최대철강업계 “시설투자, 고부가 강종 개발”
철강업계가 건설경기 부진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역대급 엔저 등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글로벌 업황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내 철강사들이 위기 돌파를 위해...
저가 수주 선박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HD현대미포의 올해 손익분기 시점이 당겨진 것은 긍정적이다.
강재호 HD한국조선해양 선박해양영업본부 전무는 ”HD현대미포의 손익분기점은 당초 예상됐던 연말에서 한 분기 정도 당겨진 3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적자 축소, HD현대미포의 주력 수주 선종인 석유화학제품(PC)선 수주...
저가 수주 선박이 아닌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의 건조가 늘어날수록 한화오션의 추후 영업이익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올해 한화오션의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인력난 문제 역시 현재까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1분기 기준 회사가 계획했던 생산 목표치 대비 약간의 초과 달성에...
아직 저가 수주 물량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이 원인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96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까지 저가 수주 물량 대다수를 해소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부가 선박 관련 수익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아직 노조와 상견례도 시작한 상황이 아니라 임금 인상 등과 관련해...
네덜란드 ASML이 발표한 신규 수주액이 시장 기대를 밑돌고 대만 TSMC도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은 것도 '셀(Sell) 엔비디아'에 영향을 미쳤다.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엔비디아는 칩 제조의 대부분을 TSMC에 맡긴다.
ELS 손실 우려 커지나...서학개미도 비상
엔비디아의 폭락에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8일 기록한...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1분기 매출액은 2597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2021년 저가수주 잔여물량 6대 소화가 완료됐고, 본격적인 판가 상승이 반영된 프로젝트 물량의 예상보다 빠른 납품으로 컨센서스(57억 원)를 큰 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외 화승엔터프라이즈(17.54...
해상 풍력 사업 수주를 눈앞에 뒀지만, 중국산 해저 케이블의 저가 공세 탓에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입찰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싹쓸이 수주’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가 입찰 시 국산 부품 추가 가중치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해상 풍력 산업을 보호할 조치는 사실상...
저가 수주 물량을 털어내고 고부가가치 수주로 3.8배의 영업익이 증가한 현대힘스가 조선 친환경 연료 저장 탱크의 무궁무진한 발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
2050년까지 이미 운행 중인 선박 외에 친환경 전환을 의무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디젤 엔진을 LNG, 암모니아와 메탄올 등의 연료를 활용한 엔진으로 교체해야 한다. 특히 연료 저장을 위해선...
민 연구원은 “1400원을 목전에 두고 당국 미세조정과 구두개입에 지난 2월 1340원처럼 임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조성됐다”며 “ 당국의 ‘선’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상방 변동성 확대에 유보하는 자세를 보였던 수출업체 이월 네고,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중공업 수주 환헤지 수요가 다시 물량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열...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1분기 매출액은 2597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2021년 저가수주 잔여물량 6대 소화가 완료됐고, 본격적인 판가 상승이 반영된 프로젝트 물량의 예상보다 빠른 납품으로 컨센서스(57억 원)를 큰 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에...
민 연구원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는 금리인하를 맹신하던 금융 시장에 경각심을 던져줬으며 연준과 주요국 통화정책 피벗 시점 차별화가 강달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지난 주 후반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역외 롱바이어스는 그대로 유지될 공산이 크고, 수입 결제를 비롯한 일부 저가매수 수요도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MENA(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산유국들은 고유가 지속으로 재정수지 개선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발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갖춰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엔지니어링 인력이 부족한 시점이기에 과거와 달리 저가 수주일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이처럼 조선 3사가 1분기 흑자 달성,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저가 수주 물량이 대부분 해소됨과 동시에 고부가 선별 수주 물량의 소화가 시작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2년 수주한 고부가 수주 물량 관련 매출 인식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수익 선종의 비중 상승이 향후 조선사들의 실적에...
“중공업 수주, 이월 네고 등 수급부담이 추격매도로 따라붙을 경우 환율 하락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 자 낙폭은 실물경기 달러 공급 주체가 1350원 초반을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물량을 얼마나 풀어내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수요와 위험선호 위축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민 연구원은 “이미 분기말에 물량을 쏟아 내긴 했지만 중공업 수주가 남아 있기 때문에 수급부담은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면서 “오늘 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외 롱플레이,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40원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 나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