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사업이 아닌 영역에서 인턴십을 거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고 있는 재벌 4세들도 있다.
국내 재계 1위인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딸인 이원주 씨는 미국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에서 인턴 근무 중이다. 이 단체는 정직원 3명에 인턴은 이씨를 포함해 4명뿐인 소규모 단체로 알려졌다.
이 씨는 홈페이지의 자기소개 페이지에...
DL그룹(옛 대림) 4세인 이주영 씨는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데 요. 일상 공개보다는 명품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죠. 하지만 이 수익 중 일부는 기부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친근한 활동이 ‘재벌’이 주는 이미지를 뒤바꿨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실제 과거 재벌들은 정경유착, 재산 다툼,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 등...
소개되다 재벌, 특급 셀럽 등이 앞다퉈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모델 겸 방송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이 건넨 생일선물로 레포시의 '세르티 수르 비드'라인 다이아 반지를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가수 손담비의 액세서리 컬렉션에서도 '앙티페' 반지가 1순위로 소개된 바 있다.
DL그룹(구 대림) 총수일가 4세로도 유명한 인플루언서 이주영 씨는...
앞서 4대 그룹에서 1960∼1970년대생 오너가 3ㆍ4세가 회장을 달고 경영 전면에 나선 가운데, 다른 그룹들도 30∼40대 젊은 오너가 가세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이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속에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기를 기회로’…허윤홍 대표, 제2 도약 추진
29일 GS그룹은...
1ㆍ2기 위원 활동…'2022 연간 보고서' 통해 밝혀이찬희 위원장 "삼성 지배구조 개선 해법 찾는 중"
김우진 삼성 준법감시위원이 2020년 5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4세 경영 승계 포기 선언을 유도한 것을 위원회 활동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았다.
김 위원은 29일 준감위가 공개한 '2022년 연간 보고서'를 통해 "재벌 그룹의 승계 이슈 관련해서...
재벌가 결혼식 답게 하객들도 재계 유명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정몽규 HDC 회장, 허세홍...
현재 재계 총수들은 대부분 재벌 3~4세다. 2세만 해도 큰 형님에 속한다.
창업주에게는 추억도 있고 신화도 있다. 선구자적 경영업적을 이룬 재계 2세였던 고(故)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총수들은 임직원들에 눈에 그저 ‘부모 잘 만난 초특급 금수저’일 뿐이다.
“어차피 신화를 만들기 불가능한 재계 2~4세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하는 오너 3ㆍ4세재벌 오너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 이유는 오너 3ㆍ4세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본인 명의 상을 만들어 '형'이라고 불리기를 바랄 정도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를 점찍었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웨이-이건희 경영학’을 쓴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재벌이 비판받았던 건 결국 상속 등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이슈였다”며 “발렌베리는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등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고, 경영권에 대해선 인정받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지배구조에서 보면 소유와...
경영권 승계 본격화한 재벌 그룹, 빅배스 할까최근 주요 그룹사들은 오너 3ㆍ4세들의 경영 승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재계에선 CJ, GS, LS 등 주요 그룹사들도 경영 승계 과정에서 ‘빅배스’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그룹 내 오랫동안 적자를 지속하거나 부실한 계열사가 빅배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세칭 ‘재벌’에 의한 가족경영이 한국 기업의 고질적 병폐의 근본 뿌리이다.
경영학에서 오너 경영과 전문가 경영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오너 경영이 유효한 상황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어느 경영학 학자도 경영권을 대물림하며 족벌 경영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LG는 지난해 5월 구본무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4세인 구광모 회장 체제로 전환했다.
닷새 전에는 구 명예회장과 같은 시대에 재계를 이끌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고가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창업 30여 년 만에 대우를 자산규모 국내 2위의 재벌 기업으로 키워냈지만, 수십조 원의 분식회계와 10조 원가량의 사기대출 등 부실 경영으로 대우를...
이들은 모두 오너 3·4세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에 이어 국내 재벌 3·4세 경영 체제가 본격적화되고 있다.
이들은 아버지 세대와는 달리 더욱 열린 경영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 투자 등도 과감하게 단행하기도 한다.
오랜 기간 굳어졌던 '순혈주의'도 점차 깨지고 있다. 오랜 관행을 깨고 외부 영입을 통해...
재벌이 3~4세로 넘어가면 먹여 살려야 하는 직계와 방계가 수십 명이 된다. 이들에게 사업영역을 하나씩 나누어 주어야 하니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 수준의 국내 대기업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영역을 침범하는 것에는 오너 가족 누군가를 위해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 동기가 깔려 있다.
이처럼 재벌이 지배하는 대기업에 의존하는...
차례 자신의 심경과 상황들을 밝히고 전남친인 박유천에 관해서도 거리낌 없이 별 말 다해왔던 황하나는 정작 아무 대응도 내놓지 않고 있어 여론의 관심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버닝썬 사태에 오너 일가인 황하나까지 언급되면서 이미 연예계를 휩쓸고 정치권을 겨냥한 버닝썬 사태가 재벌 3, 4세들 문제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말 인사에서 GS칼텍스 대표이사가 된 허세홍 전 GS글로벌 사장은 ‘모범생 재벌 4세’로 유명하다. 금수저 출신이지만 경영자로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GS그룹과 전혀 상관이 없는 오사카전기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금융회사인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에서 파생상품을 다뤘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MBA)을...
한편 박서원 대표는 두산 가 재벌 4세로 차세대 경영 일선에 나설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05년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를 졸업하고 이듬해 광고업체 빅앤트를 설립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2014년 10월에는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두산그룹 전무와 두산매거진 대표를 겸하고 있다.
주식부호 대다수는 재벌 2세, 3세였으며 재벌 4세로는 유일하게 구광모(40) LG 회장이 상위 100위 명단에 올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 중 자수성가형 부자는 31명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선두는 서정진(61)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서 회장의 상장 주식 평가액은 4조 5520억 원으로...
이미 재벌 기업들의 족벌·세습 경영, 사립학교 이사장과 심지어 언론계까지 3세 또는 4세 경영이라는 탈을 쓰고 우리 사회 깊숙이 숨어들었다.
그렇다면 ‘주인이 없다’는 세평(世評)을 받고 있는 금융권은 세습과 거리가 멀었을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인이 없기에, 누가 누구에게 물려주고 물려받는 그런 세속적인 결탁에서는 자유로운 듯 보인다. 하지만...
국내 재벌사에 보기 드문 ‘아름다운 이별’로 회자된다.
◇경영권 승계 향방은? = 향후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주)LG 상무가 4세 경영을 이어갈지,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바통을 이어갈지가 관심이다. 1978년생인 구 상무는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9월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그룹에 입사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