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금융시장은 이미 올해 1.5회 이하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어 미국 장기채 금리는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2분기 말부터 예정된 양적긴축(QT) 축소도 미국 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주식 시장은 미국 4월 물가지표 발표를 큰 무리 없이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상승 모멘텀은 실적 발표다. 여타 빅테크...
☆ 시사상식 /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더 빨리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을 약세장(Bear)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 같은 명칭이 붙었다. 보통 경제 사이클의 확장국면에서 나타난다. 경기가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대로 단기채 금리가 장기채 금리보다 빠르게...
다만, 엔화 가치와 미국 장기채 가격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하락 중이다. ‘KBSTAR 미국30년 국채 엔화노출(합성 H)’는 연초 이후 15.79% 하락했고, ‘ACE 미국30년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상장 이후 9.29% 하락했다.
엔화에 직접 투자하는 ‘TIGER 일본엔선물’은 연초 대비 3.77% 하락했으며, 개인이 35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엔화...
또 단기채 ETF의 경우는 장기채보다 비교적 금리 민감도가 낮아 금리 변동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낸다는 장점도 있다.
단기자금 ETF의 인기에 상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KB자산운용은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출시했다.
다만 단기자금 ETF에 투자할 때 ETF 거래비용 외에도 증권사 매매 수수료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달 25일 4.708%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판 아이셰어즈 엔화 노출 미국 장기채 상품에 투자한 동학개미의 수익률도 위협받고 있다. 올해 들어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은 15%,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는 12% 떨어졌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직접 개입...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채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인 장기채권 투자를 통해 금리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또한 일부 비중을 공모주 투자에 할애하여 추가적인 수익까지 기대되는 상품이다.
채권 투자는 주로 미국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한다. 다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고 환헤지 전략을...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경우 채권에 투자한다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보다 장기채가 유리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언제든지 중도 매매가 가능해 금리 변동에 따라 추가 매수나 중도 매도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ETF는 예금과 달리 중도에 매도해도 약정 이율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중개형...
때문에 기준금리가 하락할 경우 장기채 ETF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 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뒤로 밀리자 장기채 상품들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올해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3배 ETF는 29.9% 하락했다.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도 9.58% 내렸다.
전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일본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상 조만간 엔저(엔화 저평가) 현상이 마무리되면서 환노출형 상품에서 시세차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엔화로 미국채 7~10년물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7~10년 미국채 엔화 헤지 ETF’가 올해 일학개미...
채권 개미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 금리 하락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처로 금리 스트립채권을 통한 장기채 투자가 유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채권 순매수액은 37조5620억 원으로 2022년(20조6113억 원) 대비 16조9507억 원(82.2%)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11일까지 13조3061억 원어치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미국 장기채 투자 현물형 ETF로, 지난달 27일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12억 원으로,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약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이어진 개인투자자의 관심 덕분이다. 연초 이후...
특히 장기채는 금리 인하 시기 단기채보다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어 투자 매력이 올라갔다. 실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올해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문제는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했다는 점이다. 당장 미국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월부터 연내 3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향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3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했다. 만기 10년 이상의...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장기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KB운용은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장세의 수혜를 보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KB 미국 대표성장주’와 ‘KB 글로벌 AI 플랫폼’을 추천했다. ‘KB 미국 대표성장주’는 엔비디아와 애플, 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2020년 출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연초부터 급격한 금리 변동이 이어지자, 미국 장기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수익률도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다. 주요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 차이는 최대 10%포인트(p) 이상 벌어진다. 다만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SOL...
이는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다. 해당 종목은 일본 엔화 가치 상승과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BOJ가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당분간 환차익을 기대하는 상품들에 돈이 몰릴 것”이라면서도 “상품별 각종 수수료를 고려해야 하고 급격한 엔화 가치...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장기채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 변동성 확대 시점을 투자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펀드는 7% 수익률을 목표로, 미국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 국채 스트립 ETF에 투자한다.
전체 자산의 65%를 장기 국채 ETF에 투자해 금리 하락 시 투자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스트립 ETF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그널이 지속하고 있지만, 변동성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장기채 투자와 커버드콜 옵션 거래를 결합한 커버드콜 채권 ETF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전날까지 3개월여만에 순자산이 761억 원까지 불어났다.
권병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 국채 가치 상승과 일본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T1530 JPY Currency Hedged Index 원화환산 지수’다.
이 ETF는 환전 없이 미국 30년 국채에 엔화로 투자할 수 있어 미국 30년 국채에...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장기채 금리 피크아웃 이후 벤처캐피털(VC), M&A 등 스타트업·성장주와 밀접한 자금흐름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AI와 바이오테크 분야의 M&A가 늘어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인터넷,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