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에선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곳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자 유예기간 동안 아파트 신고가 매매가 속출했다. 잠실동 옆 신천동 일부 단지에선 일시에 거래가가 치솟으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강북권도 6‧17 대책 이후 아파트값이 요동치고 있다. 한 주간 강북구는 1.24%, 노원구는 0.97% 각각 뛰었다....
◇호가 높이거나 매도 보류 늘어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인 뒤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던 강남은 6·17대책 막차수요가 거래를 마친 뒤에도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최근 잠실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 리센츠에선 전용 84.99㎡가 지난 22일 23억 원에 거래됐다. 직전...
강남 일부 지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ㆍ대치동ㆍ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데 대해서도 "공공복리와 주택시장 안정 등 좀더 큰 공익적 목적하에 재산권을 제한한 것"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집값 흐름에 관한 질문엔 세제ㆍ금융ㆍ청약을 아우르는 규제 완비, 공급 확대 등을 들며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4500만 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삼익그린2차, 삼익그린11차가 1500만~4000만 원 뛰었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14%, 신도시가 0.04% 각각 오르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매물 부족이...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84㎡형 전셋값은 현재 9억 원대로 6·17 대책 발표 후 1억 원가량 올랐다. 잠실동 H공인 관계자는 "전세가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올라가고 있었는데 이번 대책으로 불을 지폈다"며 "전셋값 상승 우려에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미리 올려 줄 테니 전세 계약 만기 이후에도 계속 살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잠실동 옆 신천동의 ‘파크리오’는 전용면적 144.77㎡형이 20일 19억8000만 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15일 같은 평수 매도가(19억 원)보다 8000만 원이 올랐다. 전용 84.9㎡형은 10일 16억5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19억 원을 넘어섰다.
신천동 S부동산 관계자는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ㆍ대치동ㆍ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 지역에서 23일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다. 이날부터 1년 동안 이들 지역에서 일정 면적이 넘는 토지를 구매하려면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대형 개발 사업에 따른 부동산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서다. 일정 면적 이상 주택을 구매하면 2년 동안 반드시 실거주해야 한다.
다음은...
송파구 대장주인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형(15층)은 지난 18일 21억 원에 계약이 성사됐다. 대책 발표 전인 15일 같은 면적의 아파트(29층)가 19억1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2억 원가량 올랐다. 앞서 12일에는 같은 평형 17층이 1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 잠실엘스는 전용 84.8㎡형 기준 실거래가가 6일 18억7000만 원(4층)에서 16일 19억3000만 원(3층)...
반면 서울 강남의 청담·대치·삼성·잠실동 집주인들은 임대계약을 맺은 경우 다른 사람과 매매거래가 금지돼 정당한 재산권 행사까지 가로막히게 됨으로써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식의 허점투성이인 대책으로 어떻게 정부 부동산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투기꾼을 발붙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집값을 떨어뜨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는...
서울에선 잠실동과 강남구 도곡동, 대치동, 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금주 조사에서는 '6·17 대책’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은 과열 양상이 일부 진정되고 매수 심리도 단기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억 원 이하 중저가 매수세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에 사는 G씨는 반 년 앞으로 다가온 전세 계약 탓에 고민이 깊다. 1년 전 그는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도 기다리고 아이 교육도 챙길 겸 학군이 좋다는 아파트를 찾아왔다. 이번 주 들어 그는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고 집을 내줘야 하는 게 아닌가 불안하다.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18일 잠실동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이 발생하는 23일부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금지되면서 거래가 얼어붙을 것"이라며 “23일 이전에 급매 물건을 잡기 위한 문의 전화가 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을 비롯한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등 4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1년이다.
서울시는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송파구와 강남구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지역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강남권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집을 사면 바로 입주해 2년간 살아야 한다. 조정대상지역 등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정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1번...
또한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사업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부지와 그 영향권에 속하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등으로 이들 지역 아파트 단지를 구입하면 바로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그간 정부가 수차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불안이 지속된...
앞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등 일대에선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집을 살 수 없게 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가 3억 원이 넘는 집을 사는 경우도 전세대출 보증 제한 대상자가 된다.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되레 박탈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발표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현재 잠실 마이스 영향권인 잠실동, 삼성동과 용산구 한강로1~3가·이촌·원효로1~4가 등에 대해 고강도 실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영향권인 잠실동,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이 고강도 기획조사 대상으로 추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시장 과열이 주변으로 확산될 경우 지정구역 확대도 적극...
또한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로 인해 송파구 잠실동 등 개발 호재 인근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도 강화한다. 최근 양천구 목동 등 안전진단 통과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집값이 급등하자 규제 강화에 나선 것이다.
재건축 추진을 위한 첫 관문인 1차 안전진단의 기관...
강남권에선 송파구(0.05%)가 잠실 마이스 적격성 조사 완료 호재에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뛰었고, 강남구(0.02%)는 인기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초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양천구(0.02%)에선 목동 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 잠실동 상황도 대치동과 비슷하다. 이 지역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은 이달 23억5000만 원에 팔렸다. 올 들어 최고가다. 급매물이 한참 나오던 지난달 19억5000만 원대에도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 원 가까이 차이 난다. 매물이 귀해진 데다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