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살률이 2020년 연령표준화 인구 10만 명당 24.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한국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리투아니아(18.5명·2021년), 슬로베니아(15.7명·2020년), 일본(15.4명·2020년)이 뒤를 이었다. 한국 자살률은 OECD 평균(10....
“10살 때부터 서른이 지날 때까지 자살 충동이 따라왔어요. 항상 창피하고, 자괴감이 들고, 대인 관계는 기대도 하지 못했습니다.”
50대 직장인 오 모 씨는 6살부터 평생 건선을 앓고 있다. 그는 피부에 발생하는 병변만큼, 지속적으로 소요되는 치료비와 타인의 시선이 환자들을 지치게 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오 씨는 “건선은 더러워서 생기는 병이 아니고...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인구의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1.3%포인트(p) 내린 16.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19.4%), 19~29세(18.7%) 등 순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현재 흡연율은 각각 29.4%, 4.5%이었다. 남자의 현재 흡연율은 여자의 약 6.5배 높은 것이다.
19세...
1년 중 봄철에 가장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해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로 모두 ‘봄’이었다.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봄철 우울증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실태조사는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됐다. 국민인식조사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9~75세 성인 28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리서치가 태블릿PC 기반 개별면접조사(TAPI, Tablet Assisted Personal Interview) 방식으로 조사했다.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는 지난해...
28)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 발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
25일(월)
△농식품부 장관 10:00 농협 특별할인 행사 기념식(서울)
△식량위기 해결사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희망의 첫 결실을 거두다
△적극적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를 기초로 할 때 사회적 관계와 지지 체계가 없는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은 5.2%로, 여가부는 이를 토대로 13세~18세 청소년 인구(약 270만명)에 적용하면 약 14만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청소년기 시작된 고립·은둔은 방치할 경우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 대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여가부는 이달부터 전국 12개...
적극적 안락사는 약물 등을 사용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고, 소극적 안락사(의사 조력 자살)는 연명치료를 중단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두 제도 모두 안락사이지만 의사 조력 자살은 환자 스스로 약물을 주입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안락사와 차이가 있습니다.
안락사는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이 통계치는 코로나로 줄어들었다가 지금은 원상 복귀되었을 거라 추측된다. 주로 낮 시간대 이용이 집중되고 탑골공원, 재래시장, 병원 등에서 많이 하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행 경로 지하철 무임승차가 평면적인 회계만 보면 지하철 적자의 주된 원인이다. 지하철 총 적자에서 경로 무임승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경로 무임승차...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남궁은하 교수는 고령화의 현주소를 충격적인 통계 수치로 분석한다. 특히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의 심각성을 다루며, 모든 연령층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역설한다.
아주편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중 전문의는 2000명 넘는 치매 환자들을 돌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의 원인을 설명하고 노년을 대하는 자세와 노인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평균인 10.6명보다 2.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대·20대·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나 취업·직장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분석 요인들에는 청년들이 느끼는 삶의 고단함이 묻어져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정신건강정책...
노년층(65세 이상)과 중장년층(40~64세)의 사망 주원인은 암인 반면에 청년(15~39세)은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8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장년층 16.3%, 청년층 2.1% 순이었다.
사망원인의 경우 노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악성신생물(암)이...
사망자가 감소한 사례처럼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이란 도전적인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8개 회원국 중 1위다. 최근 3년간 자살 사망자는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 3만2156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은 80대(60.6명), 동기는 정신문제(39.4%)가 가장 많았다.
이는 1941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대다. 75세 이상 남성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10만 명당 43.7명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증가하는 극단적 선택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의료 종사자 부족, 점점 더 독성이 강해지는 불법 약물 공급, 총기 보편화 등이 이러한 선택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해·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10·20대 비중이 최근 10년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질병관리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 참여한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총 19만3384명이었다. 이 중 3만788명이 입원했고, 2613명은 숨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2017년 한국을 ‘초저출산으로 인해 소멸로 가는 집단자살사회’라고 표현했다. 한 여성이 평생 나을 아이의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1 이하로, 올해 2분기엔 0.7까지 떨어졌으니 한국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섬뜩한 경고가 난무함에도 정작 우리사회는 이 문제에 참...
보건복지부는 이번 통계에 대해 “자살은 사회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자살률 증감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렵다”면서도 “지난해 자살률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등교, 출근, 영업시간 정상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1년 전보다 5만5259명(17.4%) 늘었다.
이는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사망자 수는 2019년 이후 3년째 증가세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한 후, 2021년 31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