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수십 년간 각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재정만으로는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반복해서 확인되고 있다. 청년층 유출, 산업 기반 침식, 고령화…. 이 모든 현상 뒤에는 공통된 병목이 자리한다. 돈이 지역 안에서 돌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이 문제를 보다 본질적으로 인식하며, 출범 초기부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다음달 공식 출범하고, 내년 5G(5세대) 시범망을 구축한다.
정부는 신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개선 및 제도 정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사회·교육 혁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우리나라의 지능정보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5개년 계획’이자 새 정부 국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지난해 말 마련된 신성장 공동 기준에 따라 올해 정책자금 85조 원을 첨단제조,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유망 신성장 산업과 서비스 산업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성장분야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성장 지원체계 운영방안 및 4차 산업혁명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며 이 같
금융위원회는 2일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업계가 법인지급결제 업무의 선별적 우선 허용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 먼저 법인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것도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방안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기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22일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장과 자본을 가진 대기업이 혁신에 강한 벤처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중추적 기지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차관은 이날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새로운 벤처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대기업과 벤처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과 창업 거점의 역할을 다 할 때,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경제를 주름잡을 글로벌 기업의 탄생을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국에 구축된 17개 혁신센터의 역할과 향후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전국 17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우리경제를 하루빨리 정상 성장궤도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단기적인 어려움이 더 커질 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도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투자활성화 대책 브리핑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하지 못한 투자 증가세, 수출 부진 등으로
벤처기업계가 코스닥 시장의 완전분리를 주장하며, 벤처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7개 단체들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코스닥은 혁신기술형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과 회수시장으로서 벤처창
지난 8일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서울에 구글캠퍼스를 열었다.
올해 1분기에는 30세 미만 청년 창업주의 신설법인 수가 112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창업 열기가 퍼지는 가운데 청년 3명 중 1명꼴로 창업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벤처기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의 인식을 ‘위험’에서 ‘기회’로 바꿔야 한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꼽았다. 실패의 비율을 줄이고 성공했을 때 보상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민간 4개 단체는 29일 광화문 드림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중소ㆍ창업 기업보다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보증을 더 많이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광주 북갑)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보로 부터 제출받은 '신규보증기업 신용등급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부터 2013년까지 전체 5만5898개 신규 보증업체 중에서 2만8937개(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제주 중문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벤처기업 CEO와 정부,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14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표된 ‘5·15 벤처창업자금생태계 선순환방안’에 이어 올해 초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그리고 12일 발표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지난 성과와
국내의 창업투자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꼽히는 ‘크라우드 펀딩’의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고용기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대방로 이투데이 사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IT산업현장 정책 좌담회’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소개하며 정부에 법제화를 요구했다.
고 회장은 “국내에서 창업을 해 IPO(기업공개)를 하는데
정부가 ‘벤처창업 선순환 대책’을 발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책 체감도는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벤처펀드 조성 규모와 엔젤투자 숫자가 급증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정작 수출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정책 실효성이 개별 기업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조성된 벤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으로 국민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다각적인 소비회복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소비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현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 소비와 투자가 부진해지고 결국 경제활동 전
하나금융과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맞춰 벤처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벤처투자(VC)업계도 은행들이 잇단 지원책을 내놓자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업계와 손 잡고 가장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곳은 바로 하나금융지주다.
실제
하나금융과 SK텔레콤 및 성장사다리펀드는 20일 오후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창조경제 활성화와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성장사다리펀드 최두환 자문위원장을 비롯 SK텔레콤 및 하나은행, 외
중소기업청이 올해 2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900개 창업ㆍ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과 한국투자벤처는 올해 사업 업무보고에 포함된 2조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계획의 세부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벤처펀드 규모인 2조원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규모로, 이 가운데 정부 재정은 5470억원이 투입된다.
중기청은 올해 업력에 따라 벤처펀드
정부가 내년까지 공무원과 군인, 사학연금 등 3대 직역연금에 대해 재정 재계산을 전면 실시한다. 또 3년간 한시적으로 1500만원 이하 엔젤투자금액에 대해 10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정책금융부터 순차적으로 폐지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
“파생금융상품·금융용역에 대한 과세 강화 등 과세 사각지대도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 특히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은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엄격한 성과평가를 거쳐 꼭 필요하면 효율적으로 재설계하겠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켄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 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