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공입출금기(ATM) 이용액이 19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D 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의 금액은 지난 1월 14조8485억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2월의 14조5316억원 이후 19년만에 최저치다. 지난 1월 이용 건수도 2545만2300건에 그쳐, 지난해 2월...
자공(子貢)이 위(衛)나라 대부 공문자(孔文子)의 시호(諡號)가 어떻게 해서 ‘문(文)’이 되었는지를 묻자 공자(孔子)가 한 말. “민첩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이로써 시호를 문이라 한 것이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文也].”
☆ 시사상식 /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
털어버린다는 뜻의 brushing과 사기를 의미하는...
위(衛)나라의 공손조(公孫朝)가 자공(子貢)에게 “공자는 어디서 배웠소?”라고 묻자 그의 대답. “문왕과 무왕의 도(道)가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 중에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그중 큰 것을 기억하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도 그중 작은 것을 기억합니다. 문왕과 무왕의 도를 지니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어찌 배움이 없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어찌...
“자공이 말했다. 군자의 허물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다. 허물이 있으면 모든 사람이 보게 되고, 허물을 고치면 사람들이 다 우러른다[子貢曰 君子之過也 如日月之蝕焉 過也 人皆見之 更也 人皆仰之].”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는 ‘자장’ 편의 글을 그대로 옮기고, 글 끝에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서 능히 잊지 않아야 한다[知過必改 得能莫忘]”는 말을 덧붙여...
공자(孔子)가 자공(子貢)에게 깨우쳐 준 활시위 방법에서 나왔다.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기기만 하고 느슨하게 풀어주지 않는 방법이나, 반대로 활시위를 느슨하게 풀어주기만 하고 팽팽하게 당기지 않는 방법은 문왕과 무왕도 할 수 없다. 한 번 팽팽하게 당겼으면 한 번 느슨하게 풀어주는 방법이 바로 위대한 문왕과 무왕의 길이다[一張一弛 文武之道也].” 출전 예기...
제자 자공(子貢)이 “공문자는 왜 시호를 문이라고 한 것입니까?”란 질문에 공자(孔子)가 한 대답에서 유래했다. “그는 머리가 명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文)이라고 한 것이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 시사상식 / 애그테크(Ag-tech)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용어다....
제자 자공이 “큰 강물을 바라볼 때마다 항상 관조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가 입을 열고 “모든 곳으로 퍼져나가고 모든 것에 생명을 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물은 덕과 같다. 아래로 흐르면서 꾸불꾸불 돌지만 항상 같은 원리를 따르는 물의 흐름은 의와 같다. 솟아올라 결코 마르지 않고 흐르는 것은 도와 같다. 수로가 있어 물을...
중국의 대표적인 유상으로는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손꼽힌다. 공자의 천하유력(天下遊歷)은 자공의 재정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다. “군자애재 취지유도(君子愛財 取之有道)”, 즉, “군자는 재물을 사랑하지만 그것을 취하는 데에 도가 있다”는 뜻이다. 이는 바로 중국 유상의 비조로 추앙되는 자공이 남긴 유상의 기풍이었다.
그는 성신(誠信), 무실...
상임고문에는 허경만 전 전남지사,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이상열 전 의원, 송광사 자공 주지, 고희영 목사, 김인규 전 장흥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38명은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이낙연 전 총리가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어 갈 최적임자”라며 지난 21일 지지를 선언했다.
또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공자(孔子)가 자공(子貢)에게 한 말. “사(賜)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서 그것을 모두 기억하는 줄로 아느냐? 아니다. 나는 하나로 꿸 뿐이다[予一以貫之].” 공자의 사상과 행동이 인(仁) 하나의 원리로 통일되어 있다는 뜻이다. 공자가 증자(曾子)에게 한 말. “삼(參)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었느니라[吾道一以貫之].” 증자의 설명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이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질문한 데서 유래했다. “가난하되 아첨함이 없으며, 넉넉하되 교만함이 없으면 어떻습니까[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논어(論語)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말. 부자가 교만하면 주변에서 진실한 사람은 다 떠나고, 그의 교만에 비위 맞추며 이로움을 취하려는 사람만 남게 된다. 교만하지 않은 겸손과 낮춤만이 사람을 얻고, 재산을...
위(衛)나라 대부(大夫) 극자성(棘子成)과 자공(子貢)의 대화에서 유래했다. 극자성이 자공에게 군자는 바탕만 있으면 됐지 문(文)이 왜 필요한지 물었다. 이에 자공이 “당신의 말은 군자답지만, 네 마리가 끄는 수레도 혀에 미치지 못한다. 문이 질(質-바탕)과 같고 질이 문과 같다면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이 개나 양 가죽과 같다는 말인가”라고 대답했다. 원전은 논어...
자공(子貢)이 스승에게 “사(師:자장(子張)의 이름)와 상(商:자하(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시사상식/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자신의 신념과...
논어(論語)에서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의 인격과 언어 동작을 평할 때 쓴 말.
☆ 시사상식 / 뉴 노멀(New Normal)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 세계 경제의 특징을 통칭하는 말. 규제가 강화되고, 금융기관들은 고위험 투자를 축소했다.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가계는 부채를 줄이고...
공자(孔子)가 재산을 모으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는 제자 자공(子貢)에게 안회(顔回)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가 대답한 말에서 유래했다. “제가 어찌 회를 넘볼 수 있겠습니까? 회는 하나를 듣고도 열을 알지만 저는 하나를 들으면 겨우 둘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賜也何敢望回 回也聞一以知十 賜也聞一以知二]
☆ 시사상식 / 그릿
성장(Growth), 회복력...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제자인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에 누가 더 현명하냐고 물었다. 공자의 대답. “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 자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럼 지나친 것이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그렇지 않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
☆ 시사상식 / 바이백(Buy-back)
무엇을 팔았다가 다시...
백성의 믿음보다 더 기본적인 안전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공자와 제자 자공(子貢)의 문답이 나온다. 자공이 정치의 요체를 묻자, 공자는 “식량을 풍부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튼튼히 하고[足兵], 국민의 믿음을 얻는 일[民信]”이라고 대답한다. 자공의 이어지는 질문에 공자는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둘을 포기해야 하는 극단적 상황에서도 끝내...
여기에서 ‘도주(陶朱)’란 춘추시대 오나라의 명신(名臣)이자 탁월한 상인이기도 했던 범여를 가리키며, ‘단목(端木)’이란 공자의 제자였던 자공을 지칭한다. 중국 상인들은 범여와 자공을 존숭하면서 일종의 신앙처럼 숭배하였고, 특히 자공은 ‘재신(財神)’으로 모셨다.
자공(子貢, 子공으로도 쓰인다)의 이름은 단목사(端木賜)이고, 자공은 자(字)이다. 기원전 520년...
공자 제자 자공(子貢)이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가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한 데서 비롯됐다.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군대와 식량 순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예로부터 사람은 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이야말로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민 윤리다. 공자가 제자 자공에게 한 말이 새롭게 다가온다. “마을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고, 나쁘다고 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마을 사람 중 어진 사람이 좋아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이 미워하는 것만 못하다.”[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