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일하라.”
28세에 하버드 역사상 최연소 정교수로 임명된 그는 미국 최고의 달변가다. 변호사 경력 35년 동안 100건 이상을 승소해 역사상 가장 승률이 높은 항소 피고인 변호사로 불린다. ‘할 말은 하는 변호사’ ‘미국에서 시민의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가장 뛰어난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38~.
☆ 고사성어 / 부이호례(富而好禮)
제자 자공(子貢)이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습니다.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스승인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괜찮구나. 그러나 가난해도 즐거우며, 부자이면서 예를 좋아하는 것만 못하느니라[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논어(論語) 학이(學而) 편에 나온다. 자공은 가난할 때 비굴하지 않았고, 부자가 되어서 교만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존경하는 스승에게 평가를 받고 싶어 한 것이다.
☆ 시사상식 / 내향성 경제(Introvert Economy)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이나 실내 공간 중심의 활동과 소비 성향이 강화되며 등장한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말한다. 이는 재택근무, 디지털 콘텐츠, 개인 공간 관련 소비 증가 등을 특징으로 한다.
미국 경제학자 앨리슨 슈래거가 그의 칼럼에서 ‘집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 부담 없이 보상이 기대되는 활동(risk-free payoff)’이라고 분석하며,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고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들은 집 기반 소비 수요에 맞춘 스트리밍 서비스, 홈엔터테인먼트, 원격 업무 솔루션에 주력하는 등 시장 전략 전환에 나서기도 했다.
☆ 우리말 유래 / 호강
많은 사람들이 한자어로 착각하는 대표적인 단어다. ‘호사스럽게 잘 지내다’라는 순우리말이다. 어원은 ‘호(好)’와 ‘갑다’(‘가다’의 옛말)의 결합어다.
☆ 유머 / 돈만 밝히는 변호사
초등학교 1학년 선생이 수업 시간에 부모의 직업에 관해 물었다. “아빠 직업이 뭐니?”라고 묻자 첫 아이가 “의사 선생님이요”라고 했다. 두 번째 학생은 “집배원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세 번째 아이는 “술집에서 피아니스트로 일해요”라고 했다.
선생님이 깜짝 놀라 방과 후 집을 찾아가서 아이 아버지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다.
아버지가 한 말.
“아시다시피 사실 제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일곱 살짜리 애한테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