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내신5등급제 개편 맞물려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 높아질 것”“의대 증원‧교차지원 확대에 이과생 유리...자사고‧과고‧영재고 인기↑”
전 정부에서 2025년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국제고 등의 존치가 확정되면서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 부담 완화에 따라 자사고...
입시업계에서는 불수능이었던 탓에 최상위권 학생들의 ‘상향 지원’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점과 수시 이월 인원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년제 일반대학 193개교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가·나·다 군에서 각 1곳씩 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 지원이 불가하다. 전문대학은 15일까지...
12월 중순이 넘어서며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예비 고3 학생들의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 불수능으로 인한 여파로 재학생들은 예년보다 빨리 학원을 찾는 모양새다.
20일 학원가에 따르면 대치동의 다수 입시학원은 예비 고3을 위한 강좌를 이미 열었다. 일부 강좌는 지원자가 몰려 이미 마감되기도 했다.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큰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이 입시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하는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나 반영 영역 수, 수능 외 전형요소 적용 유무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의 도움을 받아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봤다....
입시업계에서는 정원이 4000명 증가할 경우 의대 준비생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으며 상위권 이공계 대학에서 반수생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2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4000명 증가할 경우 의대 준비 학생 수가 2만2175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학년도 현재 기준 전국 의대 준비 수험생 수는 9532명으로...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 국어는 비슷한 수준, 수학은 약간 어렵거나 비슷하게, 영어는 다소 쉽게 작년 수능 정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뽑아 답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다만 이 소장은 “수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학사정관이 면접에서 무엇을 평가하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면접은 말하기 시험이 아니다. 면접에 있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능수능란한 표현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게 포인트”라고 밝혔다.
먼저, 서류의 신뢰도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12일 입시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킬러 문항은 배제하겠다면서도 변별력은 유지하겠다는 한 만큼 어려운 문제를 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7월 학평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 주관식 22번, 선택과목 주관식 30번은 정답률이 1~2%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며 “이렇게 아주 어려운 문제는 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중위권 학생들은...
입시 전문가들은 킬러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하던 대로 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2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성적 결과,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지만 수학은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부 지침 발표 전에도 국어의 난도가 높지는 않았기 때문에 올해 수능 때 현재보다 훨씬 쉽게...
14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가천대는 수능 전인 10월 7일부터 지역균형전형 면접을 실시하며, 연세대 추천형은 같은달 14일부터 면접을 시행한다.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은 10월 22일에 면접이 예정돼 있으며, 가천대 가천바람개비 면접은 10월 28~29일과 11월 4~5일에 진행된다. 명지대 교과면접은 10월 28일이며, 이화여대 고교추천 전형은 10월 28~29일에...
올해 대입에서 경희대 약학과가 기존 ‘논술 70%+교과 30%’의 전형방법을 ‘논술 100%’로 변경하면서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약학과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교과성적 없이 논술고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31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올해 약학과는 전체 37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647명, 지역인재전형으로 91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약학과 논술전형은...
17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반영하기로 변경하면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이 수능최저 없이 교과전형으로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은 이화여대만 남게 된다. 2024학년도에는 서울 주요대학 중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에서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다.
연세대의 경우...
대해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학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데 주요 대학의 모집 정원이 확대된 것도 합격선이 낮아진 요인 중 하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와 주요 대학의 점수 격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상위권 대학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됐다.
12일 진학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이 교과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학 중 일부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가 교과전형(학교추천)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기준을 ‘3개...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5일 대성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특징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전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이 중 전체 모집인원의 79%인 27만20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으나 비율은 1.0%p 증가했다....
2023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에서도 수도권과 지역대학의 양극화가 크게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대학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웃돈 반면, 지방은 마감 당일에도 정원 못 채운 곳이 다수일 정도로 충원난에 허덕였다.
종로학원이 1일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에서 추가모집을 진행한 28개 대학의 평균...
반수의 경우 대학에 입학한 상태에서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재수보다 심리적인 부담이 덜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학생활과 수험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반수와 관련된 조언을 살펴봤다.
대학 등록 전, 반수 가능 여부 확인
반수는 대학에 우선 적(籍)을 둔 후 다시 수능을...
다만 입시 전문가는 2023학년도의 경우 자사고·외고의 경쟁률이 소폭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 정부의 자사고·외고 존치 기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요도가 높아지는 대입 추세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 선호 현상으로 이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사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교대 등 8개 대학은 수능에서 미적이나 기하, 과학탐구를 치렀다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초등교육과 정시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지원자들은 대부분 교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어서 성적 차이가 크지 않다”며 “대학별 선발방식을 꼼꼼히 분석해 미묘한 차이로 불합격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