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연락했다는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내란특검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사무실을 찾아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자료 협조 요청 차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내란특검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지난해 재심 개시 결정고법, 檢 공소사실 ‘범죄의 증명 없음’으로 결론
박정희 정권 말기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고(故) 박석률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는 지난달 14일 박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6월 경기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관계자들이 형사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삼성물산 현장소장 A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 모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6월27일 오후 6시43분께 공사 현장에서 배관 설치 업무를 하던 하청업체 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이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해보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조은석 정치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불만을 터뜨렸다. 정기국회 개회 하루 만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당 원내대표실·원내행정국을 겨냥한 압수수색이 이뤄지자 장 대표는 “일하지 못하는 야당을 만들기 위한 게 아닌가”라며 우 의장을 향해 항의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수사 필요성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과도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된 첫 사례]‘부부 함께 구속’ 피하는 관례에도“증거 인멸 염려” 컸단 분석 나와서희건설 자수에 영장판사 질문에도김 여사 “목걸이 안 받았다” 자충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구속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됐다.
법원과 검찰에선 생업과 사회통념 등을 고려해 부부를 함께 구속
法 “증거 인멸 염려”⋯수사 개시 42일 만에 김 여사 신병 확보도이치 주가조작·공천개입·건진법사 청탁 의혹⋯수사 탄력 전망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헌정사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불명예스러운 역사가 기록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서희건설, 김 여사에게 목걸이 교부한 사실 인정하는 자수서 제출특검 “김 여사 비롯해 수사 방해 및 증거 인멸 혐의 명확히 규명할 것”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
12일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11일) 뇌물 공여
1일 오후 김건희 특검과 협의⋯“영장 집행 따른 임의 제출 방식”5일 오전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정종범 전 해병대 부사령관 소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사용했던 비화폰과 통신내역을 확보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 여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특검의 김선교 의원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과 민당 내세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의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 벌써 야당 의원에 대한 다섯 번째 압수수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집사’ 김 씨 4월 출국…오너리스크 기업 거액투자 의혹“法, 수사 대상 아니라며 압수영장 기각…재청구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9일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을 부정하게 수수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명태균 의혹’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9일 특검팀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강혜경 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강 씨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으로 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의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현장을 전격 방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일가를 둘러싼 ‘사익추구 의혹’ 진상규명과 원안 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며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
‘3대 특검법’ 공포 예정⋯공수처 “자료 요청 오면 당연히 넘겨야”‘인사개입·최강욱 리스트’ 의혹도 조사⋯“국군방첩사 압수수색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채상병 특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출범하고 자료 요청이 오면 당연히 자료를 넘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서버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관련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포렌식 참관 위해 공수처 출석⋯"조사 과정서 많은 부분 검증""휴대전화 비밀전호 임의로 적극 제공하는 건 올바르지 않아"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이른바 VIP 구명로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임 전 사단장은 9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 조사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틀 연속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는 8일 “오전 10시30분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께까지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중지했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
경찰 특별수사단이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꼽히는 대통령 경호처의 비화폰 서버 기록 일부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수단은 현재 경호처와 협의해 서버 기록을 선별하고 임의제출 받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수단 관계자는 "서버 기록의 디지털 포렌식 작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6일 오후 8시 4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및 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영장 집행 불승낙 사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호처는 비화폰 서버 등 자료를 임의
檢 “이정근 휴대전화, 본인 의사에 의한 제출…증거능력 있다”피고인 측 “별건 수사로 확보된 먹사연 증거는 증거 능력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양측이 유·무죄 판단 기준이 된 증거 능력을 두고 대립했다.
2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