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으로 면세점 부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항면세점 적자 폭 확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인천공항과의 임대료 협상을 통해 합리적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년간 겪어온 부진 경험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임대 점포 68개의 임대주를 상대로 진행한 임대료 인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11월 16일 문을 닫는다.
마트노조ㆍ입점업주 "회생 아닌 청산계획의 시작""정부, 사회적 대화 기구 마련하고 MBK 조사해야"홈플러스 "폐점 후 1500명 100% 고용 보장할 것"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일부 점포 폐점을 결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업주 등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 위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회생절차 관련 기자회견 개최 삼일회계법인에 '고용보장' 명시 촉구 의견서 전달
"노동자의 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인수ㆍ합병(M&A)은 '회생'이 아니라 '해체'이며 이는 또 다른 사회적 손실로 이어질 뿐입니다."
강우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앞에서 홈플러스의
홈플러스 주춤한 사이 이마트ㆍ롯데 양강구도 형성 이재명 정부 들어서며 사태 반전 기대하는 시선도오프라인 유통 위기감 고조⋯“낡은 규제 개선해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100일을 앞뒀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채 악화일로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이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존폐 위기를 대변하는 만큼, 새 정부를 맞아 규제 개선을 통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한 7개점과 임차료 등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홈플러스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27개점 중 7개점에 대해 추가로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체 68개 임대점포 중에서 48개점과 계약 조정을 마무리
계약해지 통보 총 27개 매장…홈플러스 “협상 계속할 것”폐점 현실화시 매장 수 전국 90개로 감소홈플러스 노조 “사실상 청산 작업…경쟁력 악순환 빠질 것”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의 무더기 점포 폐점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사측이 17개 점포에 더해 10개 점포에 추가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탓인데, 노동자 측은 청산 밑작업으로 규정, 거세
폐점 후 인근 전포 전환배치 한다지만, 직원 불안 여전⋯“여력 있을까 의문”경남 등 지방 매장도 폐점 위기 속출....홈플러스 “인위적 구조조정 없어”
인근 점포로 보내준다고요? 갈 데도 없어요.
20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홈플러스 잠실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건 ‘신규 행사 준비 중’이라는 안내 푯말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텅
NH투자증권이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주가 업사이드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2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875원이다.
2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이후 균형을 찾아갈 물류센터 수급 상황을 고려한 영업수익과 지분법평가이익 추정치 상향
KB자산운용이 첫 번째 공모상장리츠에서 투자 예정인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매입가는 6억3000만 유로(약 8140억 원)이며, 현지 대출금을 제외한 투자 금액은 약 4000억 원이다.
최근 사모자리츠를 통해 현지 지분 100%를 취득했고, 7월 예정인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를 통해 기관 자금이 모집되면 영국 런던의 삼성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025년 우리나라 전체 임차가구의 약 25%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 장관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김 장관
오늘(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020년 투쟁 선포식 및 추모제'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번영회의 '임대료협상승리 쟁취 결의대회'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용산구, 중구, 마포구, 서초구, 대법원, 을지로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 12:00∼13:00
-집회 장소
인천국제공항과의 임대료 갈등을 마무리한 면세점 3사가 3월 중국 여객 수 증가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모처럼 봄 기운을 맞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롯데·신세계·신라 등 면세점 주요 3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오랜 기간 합의에 애를 먹던 협상안은 인천공항 측이 제시한 1안이었던 ‘27.9% 일괄 인하 후 6개월
신세계면세점이 면세점 임대료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갈등 국면을 해소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시한 임대료 27.9% 인하 방안을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3개 대기업 모두 임대료 조정에 합의했다.
반면 에스엠, 엔타스, 시티플러스, 삼익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와 공항면세점 임대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부측에 SOS를 요청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해빙 무드에 들어갔지만 정상화까지 시간이 필요한데다 롯데면세점 측이 주장해온 품목별 영업요율로 임대료 산정 방식이 변경되면 수천억 원대의 임대료를 아낄 수 있어 롯데가 협상을 밀어붙일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면세점은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중국의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얼어붙어 있던 한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 간 임대료 갈등으로 인한 치열한 공방전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을 발표하며 모든 분야 협력 조속 회복할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자 신동빈 회장의 ‘뉴 롯데’ 상징과도 같은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마침내 9일 준공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롯데그룹은 그룹의 창립기념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작은 30년 전부터 =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해 ‘제2롯데월드’ 프로젝트의 태동은 30년 전인 19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역세권 2030청년주택’ 추진이 표류하고 있다. 고가 월세 논란으로 서울시가 준월세 방식으로 운영계획을 바꾸면서 사업자 측과의 임대료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당초 ‘역세권 2030청년주택’을 연내 2만5000여 가구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올
'2주간 거래정지'에 들어가는 현대상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상선의 명운이 달려있는 '용선료 협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대상선 주식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거래정지 사유는 현대상선이 감자를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달 18일 상장
왕십리 민자역사 신축사업자인 '비트플렉스'가 한국철도공사에 거액의 임대료를 물게 됐다. 2008년부터 4년여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역사 일부를 사용하던 비트플렉스는 '계약서를 따로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둘 사이에 '암묵적 계약'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한국철도공사가 비트플렉스를 상대로 낸 임대료 청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