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대계약 해지 통보 점포 7개점과 임차료 합의 기대”

입력 2025-06-05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의 이르지 못한 점포 임대주와 입장차 좁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한 7개점과 임차료 등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홈플러스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27개점 중 7개점에 대해 추가로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체 68개 임대점포 중에서 48개점과 계약 조정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면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머지 점포 임대주들과도 입장 차이가 많이 좁혀진 상태로 조만간 추가적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4월 부동산 리츠·펀드 운용사들에 공모 상품은 기존 임대료의 30%, 사모 상품은 50%를 각각 깎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하고 임대료 협상을 벌여왔다. 이 중 41개 점포 임차주와의 임차료 협상은 마쳤다. 그러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27개 점포 임차주에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홈플러스는 “해지 통보는 해지권이 소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협상을 계속 진행해왔다”며 “폐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점포가 생기면 소속 전 직원 고용을 보장하고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새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2.47%
    • 이더리움
    • 4,547,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29%
    • 리플
    • 3,051
    • -2.37%
    • 솔라나
    • 199,800
    • -3.52%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18%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