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츠 모양의 신축성 있는 하의, ‘레깅스(leggings)’를 모르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을 거다. 서구 쪽에선 여성들의 일상복이 된 건 물론이고, 올해 초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레깅스 입은 소녀 승객의 탑승을 거부해 SNS상에서 논란을 일으켰으니, 몰랐던 사람도 한 번쯤은 ‘레깅스’라는 단어를 검색해봤을 거다.
근데 이 레깅스라는 것이, 이것을 입는
바쁜 현대인이 특별히 시간을 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계단을 이용하는 등 많이 움직이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곤 한다. 하지만 옷차림이 불편하다면 운동 효과와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는 일상복과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이 조명받고 있다.
애슬레저는 ‘애슬래틱(athletic)’과
식목일을 기점으로 전국에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봄나들이하기 좋을 것 같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봄꽃축제가 열리는 4월, 매년 봄 시즌마다 큰 인기를 누리는 플라워 패턴 아이템과 애슬레저룩(Athleisure·일상복을 겸한 가벼운 스포츠웨어) 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해보자.
최근에는
한국의 1세대 의상 디자이너로 유명한 최경자는 1911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났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데다가 “계집애를 공부시켜 뭐하냐?”는 분위기 때문에 학교에 가기 어려웠지만 작은오빠의 도움으로 북청소학교에 입학했다. 어린 최경자가 가장 선망했던 대상은 외국 선교사와 대도시에서 유학하는 선배 여성들이었다. 드레스를 입은 선교사와 뾰족구두를 신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부츠’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영하 날씨에도 슈트와 정장 구두를 고수하던 과거와 달리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하면서, 방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남성용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AK몰의 성별·연령대별 판매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방한 패션 아이템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추워도 여전히 골프장을 찾는 열혈 골퍼들이 있다. 특히 여성 골퍼들은 필드가 한가한 틈을 타 저물어가는 한해을 아쉬워 친구들과 어울려 샷을 날린다.
눈에 띄는 것은 여성골프패션. 잘치나 못치나 골프웨어는 신경을 곤두세운다. 겨울 패션이 지배하는 것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어두운 계열의 모노톤이 일반적이다. 겨울 필드 위 두꺼운 모노톤 아우터들 사이에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겨울에는 한파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예년보다 빠르게 보온성이 좋아 한파를 잘 견뎌낼 수 있는 ‘다운재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야상형 다운재킷’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최근 한 달간 전체 다운재킷의 매출이 지난
“앞서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을 론칭할 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다이나핏’은 이 시점에서 한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
정영훈 K2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이나핏은 6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스키 의류 브랜드로 지난해 K2와 라이선스 계
K2코리아가 스포츠 시장에 진출하고, 3년 내 1000억 원을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K2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다이나핏' 론칭을 전격 발표하고 2017 S/S(봄ㆍ여름)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이나핏은 가벼운 스키부츠를 제작ㆍ판매해온 60년 역사의 독일 스포츠 브랜드다. K2는 이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기
골프 시즌에 접어들면서 가을 골프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프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일상뿐만 아니라 골프 라운딩까지 온·오프 코트에서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의 아이템이 인기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소재를 겸비한 폴로 셔츠와 TPO에 맞춰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웨터, 경량 아우터가 그린과 일상을 오갈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살인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쳤던 올여름, 프랑스 해변의 무슬림 여성들은 폭염과의 싸움보다 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프랑스 일부 지방정부가 ‘세속주의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슬람 여성들의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burkini)’ 착용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슬람 여성의 전통 의상인 ‘부르카’와 ‘비키니’의 합성어인 부르키니는 여성의 노출을 금지하는 이
국내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영원무역과 한세실업이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성기학 회장의 영원무역은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는 반면 김동녕 회장의 한세실업은 여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은 각각 ‘니트’와 ‘아웃도어’ 부분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패션 렌털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15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 드레스, 정장, 주얼리(보석·장신구류)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주는 패션 렌털 전문점 '살롱 드 샬롯(Salon de Charlotte)'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장은 여성·남성·아동 고객에게 돌잔치·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필요한 고급 의류를 대여해
[카드뉴스 팡팡] 파리에서도 로마에서도… ‘등산복 코리안’
전형적인 나라별 해외여행 옷차림에 ‘워스트 드레서’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미국인 1위'화려한 하와이안 셔츠에 힙쌕. 목에 건 카메라독일인 2위해변가에서 수영복도 안 입고 훌러덩 일광욕영국인 3위‘패션테러’ 양말+샌들 조합에 머리에 덮어쓴 손수건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올해만 33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3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124명)의 2.7배로 늘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곳에 가피(딱지)가 나타나며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옥중화’ 고수가 SNS로 안부를 전했다.
고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고수가 조각같은 외모를 드러내며 셀프 카메라를 찍었다. 이와함께 고수는 “고맙습니다. 20% 본방사수”라는 글로 사진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수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많이 설렌다”고 밝혔다.
그러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요즘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등 핫플레이스마다 예쁜 언니들이 몸에 착 달라붙는 레깅스나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누가 봐도 ‘나 오늘 좀 꾸미고 나왔어요’라고 보이는 것보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훨씬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지금은 애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13년 36건(17명 사망), 2014년 55건(16명 사망)에 이어 지난해 79건(21명
몸이 무겁다. 벌써 삼 주째 가까운 공원을 달려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그래,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달리지 못 하는 건 나에게 제대로 된 운동복이 없어서인 것 같다. 유니클로가 가볍고 땀이 잘 마르면서 가격도 아주 착한 액티브 웨어를 선보였다.
이번 액티브 웨어는 흰색, 회색, 검정, 파랑 등 절제된 색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운동
◇퓨젝스
젊은 러너 및 초보 러너들을 위한 아식스의 캐쥬얼 러닝화 라인으로 2016년 2월 1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일상 속 러닝의 즐거움’이라는 목적에 맞춰 제작된 퓨젝스는 경량성을 갖춘 미드솔 ‘fuzeGel’을 적용해 무게는 줄이되 충격 흡수 및 지면 반발력은 높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컬러와 함께 심플하고, 미니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