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증가한 점을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산재 예방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9월 15일 범정부 합동으로 노동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최근 통계에서 재해 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롯데마트는 27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열고 55명에게 전기히터·가습기·이불·털모자 등 겨울 생활용품이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을
HD현대1%나눔재단은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40여 년에 걸쳐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온 공로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정 씨는 부상으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차별 현실을 마주하고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자립 중심의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정 씨는 1
이주민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폭력고용불안 맞물려 신뢰와 연대 붕괴시민교육과 정치권 성찰 절실한 때
최근 한국사회에서 외국인 혐오가 눈에 띄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 특정 지역이나 이념 집단을 향하던 증오의 언어가 이제는 국내 이주민 공동체를 향한 사회구조적 폭력으로 변모했다. 지난 10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진 ‘캄보디아 혐오’ 사태는 그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계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완화와 안티ESG 여파로 다소 주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에 반해 한국에서 급격히 강조되고 있는 몇 가지 ESG 이슈들은 반드시 주목해봐야 하는데, 사회분야에서는 단연 산업안전 이슈가 손꼽힌다.
대표적 사례로, 건설현장에서 천장재가 파손되거나 사다리 작업 도중 또는 높은 건물의
尹정부 고용허가제 '지역 이동 제한' 도입 후 이주노동자 민원 폭증지난해 사업장 변경 관련 상담 12만2670건...역대 최고치 기록
윤석열 정부가 2023년 10월 고용허가제(E-9) 사업장 변경에 '지역 제한' 규정을 신설한 이후 이주노동자들의 관련 민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는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이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가정의학 분야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 또는 단체에 매년 수여하고 있다. 2015년 제정된 이래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서 업적을 쌓은 의사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전남지역 시민단체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금품갈취·노동력 착취 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10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E-7(특정활동비자) 비자를 발급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이주노동자의 입국 과정은 브로커의 불법행위로 얼룩져 있다"고 주장했다.
네트워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브로커는 이주노동
화물에 묶여 지게차로 옮겨지는 인권유린 피해를 본 이주노동자가 시민 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일터를 구하게 됐다.
3일 전남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A(31)씨는 전날부터 광주 모처에 있는 공장에 취업해 첫 출근을 했다.
A씨는 당초 같은 국적의 근로자들이 많은 울산 지역으로 사업장 변경을 희망했다.
그런데 광주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고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하고 들어 올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지게차 기사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 동료 B(31)씨를 지게차에 벽돌더미와 함께 묶어 들어 올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방조한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2
경기도는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고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를 9월 1일부터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6월24일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의 원인, 대응, 정책 전환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도서관·이주민지원기관에는 무상 배포했다.
9월 1일부터는 교보문고 광화문·
광주고용노동청은 최근 인권유린이 발생한 벽돌제조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 가해자인 지게차 운전자 A씨가 2021년 자신도 화물과 함께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렸다는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노동당국은 A씨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초대, 주한외교단 만찬' 행사를
전남 고흥 한 새우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10일 4시14분께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양식장에서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 30대 A씨와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B씨가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8월 30일까지 19개 시군, 115개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420명을 대상으로 첫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2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우리 사회 소외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오늘 아침에 외국인 노동자를 짐에 매달아 지게차에 싣고 다니면서 괴롭히는 영상을 봤다.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스리랑카 국적의 한 노동자가 동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소수자 약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옥외노동자 보냉장구 지원사업비 15억9000만 원을 31개 시군에 전액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가 추진 중인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 가운데 하나로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논·밭 작업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다.
관련 예산은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지원했다. 도는 신속한 배부가
조선노연 산하 사업장 1차 총파업임금·정년·수당 등 놓고 노사 입장차HD현대重 노조, 다음 주 추가 파업 예정
올해 조선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임단협)에 난항을 겪으면서 총파업 국면에 돌입했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소속 사업장을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조선노연 산하 사업장들은 5월부터 임단협 교섭에 나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