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윤지호는 소재 불명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다. 인터폴 수배 등 캐나다의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지오가 SNS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점, 또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버젓이 공개하고 있다는 점 등이 알려지며 법무부 측의 설명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한편 윤지오는 SNS를 통해...
길게 보면 돈은 증식할 수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 돈 모으기 좋은 시장은 금리가 높은 편이다. 돈이 돈을 벌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가 위축될 때는 돈 벌 확률이 낮다 보니 금리 역시 박하다. 돈이 경제 생태계 구석구석까지 흘러갈 때, 비로소 경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멋진 미래는 돈의 물꼬가 성장으로 향할 때다.
아마존이 국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지...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버블’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판단할 수 있지만, 현 시장은 과거 닷컴 버블과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기술주 등 관련 성장주가 많이 오르긴 했어도 가치주와의 격차가 닷컴 버블 시기만큼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윤 센터장은 “특정 종목들이 굉장히 고평가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유 있는 상승이었다. 다만...
한국에 이어 미국 GDP 마저 급락했다. 대중매체는 “이제 올 것이 왔다”고 입을 모은다. ‘실물 경제와 괴리된 주가 상승’라는 제목은 이제 흔히 보는 단골 메뉴가 됐다. 자극적 제목만을 던져 놓았을 뿐, 성장을 비교하는 기준이 전년 동기인지 전분기 대비인지 아니면 미국처럼 연율인지 알 수 없다. 불명확한 기준의 보도가 넘쳐난다.
선진국의 성장률인 경우, 사실...
주식투자와 연애는 ‘선택’이란 단어로 하나가 된다. 멋진 연인을 선택해야 행복해지듯이 좋은 기업과 함께 해야 삶의 질은 개선된다. 널리 알려진 월가 격언 중에 ‘주식과 결혼하지 말라’가 있다. 특정 주식과 너무 깊은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로 인용한다. 실제 현실에서도 결혼을 연애의 무덤이라고 한다. 결혼은 달콤한 연애가 아닌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이 선진화되려면 수익이 발생한 곳에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 원칙이 필요하다”면서 “증권거래세는 없애고 양도세로 가는 방향이 바람직하지만, 증권거래세를 일부 남기면서 애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세 구간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0만 원 선을 넘는...
3월의 공포는 잊히고, 증시는 미래를 향한 장밋빛 기대로 가득하다.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경기회복의 형태를 두고 U, L, W자냐 심지어 I자형이냐의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V까지는 아니더라도 완만한 Z자형 혹은 G자형 성장을 전망하는 이가 늘어난다. 코로나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고, 오히려 재정 및 통화정책의 빠른 집행이 경기 정상화를 향한 움직임을 자극할...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영화 ‘1917’은 영화관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첫째 아이의 강권 때문이었다. 샘 멘더스 감독이 롱테이크로 잡아낸 현장감은 압권이었고, TV와는 음향도 몰입도도 비교 불가다. 감정 이입을 할수록 저런 멍청한 전쟁을 왜 한 건지, 인간의 무지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1914년 6월 28일 세르비아의 암살 사건으로 촉발된 1차 세계대전은...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주식을 파는 것은 전반적으로 현금 확보가 급했기 때문”이라며 “특별히 한국 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해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가 아직 해소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서울 여의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들고, 길은 막히고, 벚꽃 아래에서 사진 찍는 여의도의 일상은 돌아오지 않았다. 맛난 음식이 옆에 있지만 배탈이 나 먹을 수 없는 상황과 큰 차이가 없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미국 증시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혹시나 모를 감염과 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더 견디기 힘들다. 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중국 내 문제로 그친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난 주말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0만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3400명을 초과했다. 전 세계 91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자료). 일각에선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 상태로 진입한다는 우려까지...
이삿짐을 정리하다 큰아이의 돌잔치 비디오테이프를 찾았다. 낡은 비디오테이프는 오래된 순수의 감정을 떠올리게 했다. 화면 속 나와 가족들은 행복해 보였고, 들떠 있었다. 영화처럼 흘러가는 장면들은 그때 그 장소에 나를 있게 했다. 낡은 캠코더 덕분에 떠올린 행복한 순간이다. 아이들은 어릴 때 재롱으로 효도를 다 한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돌잡이...
연말 이사로 정신이 없었다. 버리고 버려도 끝나지 않는 이삿짐의 불가사의를 체험하던 중, 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일을 멈춘 식구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짜장면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문지 위에 펼쳐진 음식은 ‘짜장면과 단무지’,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이다. 짜장면과 단무지는 한국 음식인가?
단무지, 다꾸앙은 일본 음식이다. 일본 스님 다꾸앙이 무를 소금과...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란은 이미 국제 석유시장에서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고 있는데 제대로 수출을 안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 영향이 미칠 수 있는데 이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가능성은 낮은데 다른 나라에서 원유를 공급할 가능성도 있고 확전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며...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대조되는 파리와 런던의 두 도시를 통해 프랑스 혁명기를 그린 소설이다. 이...
서양인은 동양인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동남아 사람과 동아시아 사람 정도 구별할지는 몰라도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생김새로 일본인임을 대번에 안다. 그렇지만 우리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인과 이란인의 차이를 알까? 우리 역시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 눈에는 비슷해...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친구 삭제를 통보했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지 당황해서 이유를 물었다. 나와 생각이 달라서란다. 알았다고 메신저로 답변할 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얼마 뒤 모임을 핑계로 그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삭제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 친구는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현 정부를 디스한 내게 화가 났고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서 잊힐 뿐이다. 현실에서 멀어진 과거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고,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면 의식 위로 떠오른다. 일본 아베 정부가 시작한 도발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이라는 과거를 수면 위로 떠올렸다. 우리 사회에 ‘일본은 이웃인가? 아니면 적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1965년 청구권 협정은 우리에게 재론의 대상은...
이리온스튜디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윤지호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금융ㆍ투자정보 관련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해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서비스하고 있는 채널이다.
금융ㆍ투자정보를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지루하지 않게 유쾌한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B tv는 지난 1월 유튜브 및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