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유실물 해외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실물 해외배송 서비스는 해외로 출국한 고객의 유실물을 해외에서도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평균 2~3일 안에 유실물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는 고객이 잃어버린 물품을 제주공항 내 유실물 관리 센터에...
고 씨는 분실 13일째인 이날 공항철도 검암역 유실물 센터에서 결국 가방을 되찾았다.
고 씨는 연합뉴스에 “경찰관이 CCTV를 확인해 제가 계양역 역사 내에서 가방을 메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전동차 안에 두고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실물 센터에 연락했더니 다행히 가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에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현행 유실물법 제4조에 따르면 타인의 물건을 습득해 돌려준 사람은 물건값의 5~2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A씨의 경우 최소 몇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지폐는 모두 위조수표로 드러나면서 A씨의 기대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지갑 주인은 고액 수표가 인쇄된 종이를 접어 지갑 속에 부적처럼 간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다시 용산경찰서 서고로 옮겨지는 동안 총 1412점의 유실물 가운데 유가족이나 생존자가 찾아간 물건은 451점 뿐이다.
경찰은 습득 6개월이 지난 유실물을 폐기한다는 규정도 예외로 하고 남은 이들의 상처가 아물어 물건들이 모두 주인을 찾아가길 기다리는 중이다.
'누가 죄인인가'
참사 이후...
유실물을 보시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인 듯하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지갑이 떨어진 장면을 함께 본 친구와의 메신저도 공개했다. A 씨와 친구는 ‘출구 계단에 또 그 지갑이 있다’‘인신매매 아닌가’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에 한 누리꾼은 “절대 줍지 말고 차라리 경찰에 신고해라. 지인이 은행 ATM기 근처에 있는 지갑을 주워서 그대로...
이는 B 씨의 진술과 일치하는 것으로, C 씨는 “아버지께서 모아 둔 돈은 아닌가 보다. 이의 없다”고 순응했다.
이후 B 씨는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인 이삿짐센터 직원과 신고자에게 5~20%를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경찰은 “양심에 따라 신고해주신 시민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끝나며 전년대비 125% 급증본인 인계율 63%…휴대전화 94% 다시 찾아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지하철 유실물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은 지갑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2만7387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만1618건보다 125%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누군가 두고 간 구형 MP3를 계기로 고속버스터미널 유실물 담당 직원 여주인공 영애(한선화)와 우연한 교류를 하게 되고, 탁구 시합 등으로 예상치 못한 시간을 함께 경험하며 한 뼘 성장하게 된다.
경남 진해에서 대부분의 분량을 촬영한 ‘창밖은 겨울’에는 오래된 버스터미널, 골목길에 위치한 가게, 추억의 물건이 켜켜이 쌓인 문구점 등 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 총리는 또 "희생자분들의 유실물을 보관하던 이태원 유실물센터의 운영이 13일부로 종료됐다"며 "남은 유실물 700여 점은 용산경찰서에서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은 유가족이나 다치신 분들이 유실물을 꼭 찾아가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안내해 주시고,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유실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당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 밝히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해당 모자에 대한 유실물 신고 내역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A 씨는 직접 자수하고 모자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 씨는 점유이탈물횡령죄 등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유실물법에 따르면 유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횡령한 사람은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그가 유실물 관리 직원으로 일했을 경우엔 업무상 임무를 위배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횡령(10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
2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용산구 다목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현장 유실물 센터 현장을 보도했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의 모친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이지한의 모친은 취재진 앞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아들이 112에 전화했으면 수백 명의 경찰이 동원됐을 것”이라며 “일반 사람들이 전화한다고 112가 무시하냐”고 울분을...
그러자 경찰은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느냐”고 물으며 “아침이 되면 유실물이 들어올텐데 그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응대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지금 거기 들어가기가 좀 어렵거든요”라고 했다.
‘꽉꽉’이 재차 “저기 통제가 필요할 것 같다”며 “진짜 다칠 것 같다”고 강조하자 경찰은 “저희도 통제를 일단 하러 나가고 있는데”라며 소극적...
유실물법에 따르면 타인이 유실한 물건을 습득한 자는 신속하게 경찰 등에 제출해야 하고 6개월간 돌려받는 사람이 없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유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횡령한 사람은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A 씨의 판매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유실물의 소유권 취득에 관해 규정하는 민법 253조에 따르면 타인이 놓고 간 물건이나 착오로 점유한 물건, 잃어버린 가축 등 준유실물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해 공고한 후 6개월 내 그 소유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한다.
다만 유실물을 습득한 자는 7일 이내 경찰서에 그 사실을 신고하고 습득물을 제출해야 한다. 이 경우 6개월 내 소유자가...
소설집 '어둠아 바람아'(1999), '유실물 센터'(2005), 장편소설 '흰 소가 강을 건널 때'(2004), 열일곱살 매미'(2005), 수필집 '내 생애 첫 휴가'(2009), '그냥 있다'(2020) 등을 펴냈다.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이대동창문인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지냈고, 4회 민족문학상(1999), 이대동창문인회상(2005), 8회 도봉문학상(2013) 등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