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원유값 인상에 따른 업체의 우윳값 인상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소시모는 7일 시중에 나와있는 우유제품과 일반우유를 비교한 결과 세균이나 대장균, 항생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칼슘과 유지방 함유량 면에서도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매가격은 유기농우유가...
원자재값 폭등에 따라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설탕과 밀가루값은 물론 원유값 상승에 따른 우유가격인상에 대한 말조차 꺼내기 힘든 처지가 됐다.
정부의 가격 단속에 이미 식품업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다.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마진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번에 된서리를 맞은 농심은 전년...
유업계는 원유값 인상분을 일선 업체가 떠안을 수는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소비자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유업계가 소비자가 인상을 미뤄달라고 권유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 장관이 이번 간담회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유업체들에게 소비자가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23일 “원유값 인상에 따라 일선 커피전문점에 공급되는 우유가격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유값 인상분을 당분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36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에 우유를 2만개 소비하는 우유 대량 수요처다. 원유값 인상으로 받는 영향이 클 것으로...
이로써 이날부터 원유값은 기존 리터당 704원에서 130원 오른 834원으로 적용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원유가격 130원 인상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3년 만에 인상한 것으로, 낙농가의 목장경영 유지와 생산자 물가인상,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값이 올랐다고 해서 소비자물가가 바로 오르진 않는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측은 최근 두 달간 현재 704원인 원유값을 리터당 각각 173원, 81원 인상을 고수해오다 이견 차를 점점 좁혀왔다.
지난 12일 개최된 13차 소위원회에서 낙농가는 145원 인상을, 우유업체측에서는 130원 인상을 주장했지만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 들이는데 양측이 최종 합의해 원유값 인상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α원은 정부가 지난...
이렇게 두유재고가 바닥이 난 것은 낙농농가와 유업체간의 원유값 인상 협상 결렬로 시중에 우유가 품귀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의 대체재로 두유가 떠올랐지만 정해져있는 생산량 외에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식품의 하루 생산량은 250만본(개)로 지난 7월 부터 청주공장 등에서 풀가동으로 생산하고 있는 상태다. 정식품의...
서울우유는 지난 12일 오전 1시경 지난 8월1일부터 현재 진행 중인 원유값 협상 타결 전까지 리터당 160원을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값에 160원을 올려 864원을 지급하게 된다. 단, 원유값 협상이 타결되면 그 시점부터는 합의된 가격에 원유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12일 새벽부터 집유가...
여기에 계란가격이 오르고 원유값 인상 갈등으로 우유가격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전반적인 물가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개당 122원이던 계란(특란)가격은 현재 169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5%나 올랐다고 밝혔다. 일선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30구,특란)도 지난해 8월 4380원에서 5950원으로 35.8% 가량 상승했다....
원유값 인상 협상 문제로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낙농농가 관계자는“생명줄과 다름없는 피같은 원유를 더운 땡볕 아래 모두 쏟아버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렇게 하면서까지도 생존권을 사수하고자하는 낙농농가들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생산자측은 현재 리터당 704원하는 원유값을 리터당 173원 인상을, 업체에서는 81원 인상을 놓고 대립했다. 지난 10일 회의에서는 생산자측이 173원에서 160원, 업체에서는 81원에서 120원대 인상까지 양보했지만 양측은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한편 낙농가 대부분은 납유거부 이틀째인 이날도 원유를 수요자 측에 공급하지 않고 있어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시...
문제풍 낙농진흥회장은 10차 회의가 끝난 후 “양측이 대립했던 이전과는 달리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이는 현 리터당 704원을 하는 원유값을 리터당 81원 인상하자던 우유업계와 173원 인상을 고수하던 낙농농가 측이 서로 한발 짝 물러난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원유값 인상 협상때 낙농가들은 ℓ당 584원에서 29.4%의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협상 끝에 원유가격은 ℓ당 120원(20.54%) 인상됐다. 올해는 폭염과 사료값 폭등으로 낙농가들은 협상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우유업체들은 추가적인 가격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정부중재안인 ℓ당 103원 인상안과 119원 인상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원유값 인상 폭을 놓고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9일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은 8일 오후 원유(原乳) 가격인상 협상에 다시 나섰지만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는 데 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협상 활동기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 마지막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날 협상에서도 낙농진흥회는 양측에 리터당 119원을...
현재의 원유값 가격결정구조에도 문재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낙농진흥회 차원에서 협상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정부가 이를 고시하는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협상절차를 거치지만 실질적으로 원유값 결정을 정부가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당연히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업체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협상 결과...
이 때문에 유가공업체들과 해당 정부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협회의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오늘 오후 재개될 원유값 협상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해당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와 유가공업체들은 낙농가들을 설득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측은 권찬호 축산정책관이 1일 우유업체 관계자들을 만난데 이어 그 다음날 낙농 농가...
또한 원유값 협상 최종 시한인 오는 5일까지 원유가 축산농가의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원유 납품투쟁도 불사할 계획이다.
1일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낙농진흥회에서 개최된 7차 원유가협상회의에서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를 최고 81원 인상하는 낙농진흥회의 중재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협회측은 기존 173원...
원유 수급 부족으로 우유공급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원유값 인상을 놓고 유가공업체와 축산 농가가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유가공업체와 축산 농가가 진행한 원유값 협상에서 업체와 농가간의 희망 인상폭이 4배 가량 차이가 난다. 축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젖소의 산유량 감소에 따라 리터당 173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리비아 등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에다 일본 강진까지 겹치며 유가가 또다시 30개월래 최고를 갈아치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1.47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1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11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9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중동 불안에 민감한 브렌트유는 31개월...
1% 상승해 톤당 277달러, 677달러를 기록했다. 제분용밀도 전월대비 1.2% 상승한 톤당 380달러로 나타났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류 수입단가도 급등했다. 원유의 경우 2월 중 수입단가가 배럴당 94.64달러로 전월대비 5.8% 뛰었다. 원유값은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무려 22.2%나 폭등했다. 가스 단가도 톤당 578달러로 전월보다 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