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접목 맞춤 중개 서비스'프롭테크' 기업 가파른 성장세'집토스' 지난해 거래액 8700억'우대빵' 1년 만에 2000억 돌파'다윈중개' 누적매물 3만건 넘어
부동산에 IT를 접목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중개업체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일반 공인중개업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데다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아예 부동산 중개보수를 '반의 반값'에 제공하거나 '건당 정액제'로 운영하는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중개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이다. 다윈중개, 우대빵, 집토스 등 업체들은 시중보다 낮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앞세워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는 저렴하지만, 매물이 적어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우 대표는 "가두리 타파나 허위매물 근절로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게 우대빵 중개법인의 최우선 경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디지털시스템 구축은 이 대표가 두 번째로 중요시하는 경영 방식이다. 공학박사 출신인 그는 중개사로 일하며 파악한 낙후한 중개시스템과 소비자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불편한 지점)를 간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