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젊은 행보는 아이엠애니의 사내 단독이사에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이사가 이름을 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병우 이사는 1994년생으로 업계 내 최연소 임원이다. 2019년 삼양식품 부장으로 입사한 전 이사는 지난해 6월 경영전략부문 이사로 승진했다. 전인장 회장의 횡령 혐의 이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임원 승진을 앞당긴 것으로...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로 보령홀딩스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새로 선임된 김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과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경동제약도 지난해 6월 류덕희 회장이 퇴임하면서 장남인 류기성 대표(39)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유제약의 오너3세 유원상 대표(47)도 지난해 5월부터 단독 대표에 올랐다. 현대약품도 오너 3세인 이상준(45) 대표가, 아주약품 역시 오너 3세인 김태훈 대표(39)가 가업을 잇고 있다.
SPC그룹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낸다.
SPC그룹은 2022년 1월 1일 부로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Business Unit)장을 ㈜파리크라상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것을 비롯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허영인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그동안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에 적용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전략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했다....
한화그룹 오너 3세로 국가대표 승마 선수였던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승용마 경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문난 애견인인 송하경 모나미 회장은 2000년대 초 애완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펫’을 만들었다.
하지만 취미가 사업 성공으로 다 이어진 것은 아니다. LG상사는 2012년 자원 사원 집중 차원에서 와인 유통 사업을 정리했다....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6일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213곳)의 56.3%(120곳), 사각지대 회사(359개)의 20.9%(75곳)에 각각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총수 2·3세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71개 사) 중 사익편취 규제대상(37곳) 및 사각지대 회사(13개 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67.6%에서 올해 70.4%로 늘었다.
특히 총수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공익법인(52개)에 집중적으로 이사로 등재(69.2%)돼...
일동제약이 오너 3세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가다듬는다.
일동제약그룹은 12월1일자 임원 인사에서 오너 3세인 윤웅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신임 부회장은 일동제약의 신약 개발 및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윤 신임 부회장은 1967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농심은 이병학(63세) 생산부문장 전무를 2021년 12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되며,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병학...
식품업계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창업주가 사업의 초석을 닦았다면 2세는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는데 집중한다. 3세의 경우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중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식품기업의 역사가 반세기 이상 이어지면서 3세에 쏠리는 기대와 함께 조기 승진이 이어지는 이유다.
2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제외한 비상장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C를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회사로 한화에너지의 주식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20~30대에 포진한 식품 대기업 오너 3~4세가 경영에 가세하면서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3대째 이어지는 '라면 전쟁'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1981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MZ세대인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했다.
과거 오너 3세가 임원급 고위직으로 회사에 첫발을 내디뎠던 것과 달리 현재 MZ세대 오너3세들은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거나 다른...
불가리스의 코로나 효과 논란으로 직격탄을 입은 남양유업이 대표이사 사임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거 남양유업은 대리점 갑질 논란 당시에도 김웅 당시 대표가 사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바 있다.
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광범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사의를 표명하는 이메일을 전달했다. 사실상 사태의 심각성을 책임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정규 수업 외 참여자들의 친선 모임도 진행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자산관리 최고위 과정은 부동산과 금융업 분야 기업인뿐만 아니라 개인 자산가와 오너 경영자, 2ㆍ3세 경영인, 기업 재무 담당 임원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자산관리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일동제약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인적·물적 분할을 하면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 부양 등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있는지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LG가(家) 3세 구본현씨도 대표적이다. 그는 공범 2명과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회사를 인수하고 이후 주식을 여러...
젊은 오너3세 과감한 승부수
재계는 유학파 출신의 젊은 오너들이 이 같은 결단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삼성, 현대차, LG 모두 젊은 오너 3~4세 시대를 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같은 달 정의선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회장에 취임하며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를 열었다....
수 있으면서도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삼성물산에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경우 자산수증이익 발생으로 법인세를 납부해야하지만 오너 3세 입장에선 직접 상속보다는 세 부담이 덜한 구조”라며 “또 향후 삼성물산의 가치가 증대될 경우 실질적인 상속 가치는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하면 오너가의 한국 국적 포기는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행사하려는’ 전형적인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로 이어진다.
해외 국적을 보유할 경우, 내국인과 달리 병역, 납세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회적 인프라는 누리면서 의무 불이행 제재 대상에선 자유로운, ‘특권’인 셈이다. 이 같은 한국계 외국인은 창업주에서 2, 3세로 내려올수록 대폭 늘어나는...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LS그룹 오너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과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각각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LS그룹은 24일 최근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