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경기 용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국민대회를 취소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도래한 점이 일정 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일 공지를 통해 "내일(2일) 예정돼 있던 경기도 국민대회가 긴박한 국회 일정으로 취소됐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용인 국민대회 취소는 추 전 원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이틀 앞둔 30일,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해 회동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머리를 맞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추가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수석
19일 국회 기재위 경제재정소위 통과해최종 통과 시 수은 해외사업 독립 출자 가능1조9000억 통상대응 예산 법적근거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이나 보증 없이도 해외사업에 직접 출자할 수 있게 하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2005년 이후 20년간 유지된 규제가 풀리면서 K-방산과 인프라 수출, 벤처기
이재명 대통령 출석 지시에도 '증인 0명' 국감 확정예산안 심사 앞두고 여야 '김현지 카드' 계속 맞붙을 듯
다음 달 6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김현지 제1부속실장 없이 진행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대통령실 국감이 이례적으로 '일반증인 0명'으로 치러지면서, 김 실장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예산국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野 감액안, 본회의 상정 보류禹 “10일까지 처리해달라”野 “협상기한 줘도 달라질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은 이날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
우 의장은 이날 정오께 국회에
정부, 야당 단독감액안 합동브리핑崔 "거대야당, 예산안 볼모로 정쟁 몰두""전례없는 감액안 철회하고 협상 임해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사상 초유' 단독 감액안 처리 예고에 대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과 기업에게로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야당 단독 감액안 정부 입장 합동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잡고 민생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정기국회 처리 노린 쌍특검, 12월 임국으로…28일 표결 예상채상병·서울-양평道·오송참사 등 3국조도 연내 처리 시사"거부권 행사시 지지율 반토막" vs "의회독재 낙인 머지않아"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소위 '쌍특검'과 '3 국정조사' 처리를 추진하면서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둔 연말 정국도 여야 강경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
개각에는 “장관 몇 사람 아닌 대통령 마인드 바꿔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두고 정부‧여당을 향해 “여야정 정책 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처럼 하나의 사안에 같은 입장을 갖게 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했던 요양병원 간병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 본회의도 열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1월 30일과 12월 1일은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지정해놓은 것”이라며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을 넘겨선
국회,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 넘겨 김진표 의장 "시한 못 지켜 송구…8·9일 본회의"국힘 "野 당리당략으로 정기국회 운영 어려워"민주 "집권여당이 예산안 심사 방해"
국회가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를 둘러싼 대치를 이어오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 이에 여당은 ‘이재명 방탄’이라고 공세를 펼치자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2일 김진표 의장 입장문 발표 "예산안 처리, 국회가 해야할 최우선 과제"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정기 국회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8·9일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오후 입장문을 내고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가 늦어지면서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은 물론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도 예산안 처리를 마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정 활동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에도
169석 거대 야당 정부안 단독으로 부결 가능부결될 경우 ‘일사부재’ 원칙에 따라 정부 새 예산안 짜야문제는 경색된 여야 관계준예산 가능성 거론되지만, ‘과도한 우려’라는 해석도2018년 여야 법정 처리 시한 넘겨 예산안 잠정 합의한 적 있어지역구 산업과 관련된 특성 탓에 준예산 사태 없을 것이란 전망도
1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국회·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논의재원마련은…목적예비비 2조 증액, 3조 조달 등지급 대상 '취약계층' 공감대 형성됐지만…지급 방식 여야 엇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세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불붙었다. 특히 고용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선별적 지원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지급 규모는
513조5000억 원 규모의 '슈퍼 예산'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등 무차별 카드로 국회가 '올스톱'하면서다. 이로써 국회는 5년 연속 정부 예산안의 법정시한을 어겼다.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2015년도 예산안 처리를 법정시한 내 처리했을 뿐 2015년 때 2016년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제출된 199개 전체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을 정식으로, 공개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취소해야
바른미래당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이인영 “검토해보겠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2일이지만, 국회 일정이 ‘올스톱’ 하면서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ㆍ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도 이틀 뒤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