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2027년까지 전체 예금자보호기금의 10%를 달러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했다. 외화예금 증가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환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9일 예보와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미국 국채 매입을 통해 환 헤지 목적의 달러 자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약 5000억 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이미 매입한 것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개선을 실시해 인출사태가 있었던 2023년 7월 이후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농업 소득은 지난 30여 년간 1000만 원에 정체돼 있다"며 "스마트팜 등을 통해 농업 소득을 3000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유동성 신속 공급채널 마련ㆍ예금자 보호 강화
앞으로 신협중앙회에 긴급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금융위원회 사전 승인 없이 한국은행에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도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신용
한국은행 RP매매, 금융위 승인 대상서 제외예금자보호기금 목표액 초과 적립 허용
신협의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의 승인 없이 곧바로 한국은행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통한 신속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예금자보호기금도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적립액을 초과해 조성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2142개 조합 유동성 비율 68%농협단위조합 10곳 중 4곳, 50% 밑돌아저축은행ㆍ카드사 대비 현저히 낮아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업권의 유동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0%대를 밑돈 지난해 전체 평균 유동성 비율은 전년보다 더 악화됐고 일부 개별 단위 조합들은 50% 이하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올해 신협 조합이 납부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전국 868개 신협의 당기순이익이 약 3000억 원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 개별 신협의 자본확충 여력이 높아지고, 조합원 이익과 지역사회 환원 수준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협중앙회는 전날 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
디지털 플랫폼 확충으로 회원 이용편익 높이고'금고 발전위원회' 구성해 성장동력 지원경기변동 리스크 등 선제 대응 관리 체계 구축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자세로 묵묵히 달려가겠다"며 "위기의 순간을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은 올해 완만한 회복세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정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발표했지만, 예금자의 불안은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마을금고를 믿을 수 있겠냐’, ‘예금을 인출하겠다’는 글 등이 속속 올라오는 등 예금기관으로서의 향후 신뢰회복이 큰 과제로 떠올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가 불거졌다. A커뮤니티에서는 “예
새마을금고가 최근 일부 지점의 통폐합으로 촉발된 고객 불안과 관련해 “인수 합병 시에도 고객 예·적금은 100% 이전돼 피해가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는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기금이 설치돼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예금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지속해서 낮아지면서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 정기예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최고 연 5.3% 수준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40~3.51%인 점을 고려하면 새마을금고 금리가 약 1.90%포인트(
새마을금고가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8일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다"며 "연체율은 올해 1월 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새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점검을 강화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SVB 사태 이후 예금 인출 등 자금 이탈세가 있는지 확인하고, 각 상호금융 중앙회 측에 수신 동향에 특이 동향이 있으면 즉시 보
"염치없이 안내드립니다" 지역 상호금융기관이 고객들에게 특판 적금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고객들에게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우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며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내용의 문자
이달 26일로 취임 2년 차를 맞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도 소비자도 불만인 수산물 유통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 회장은 올해 수산식품연구실과 경영전략실 신설, 노량진수산시장 직출하전담팀 구성 등 본격적인 혁신 작업에 나선다.
임 회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산물 유통 현장을 혁신하기 위해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는
농협이 2014년에 이관하지 않은 예금자 보호기금 중 일부인 1343억 원을 예금보험공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예금보험공사가 농업협동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적립금 이관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 전 농협은 단위
신용협동조합(신협) 예금자 보호 기금에 목표 기금제가 도입된다. 농협과 새마을금고처럼 신협도 예금자 보호 기금이 목표 수준에 도달하면 출연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목표 기금제는 예금자 보호 기금의 적립목표를 설정하고 기금 규모가 목표 수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연내 경영개선명령(MOU) 졸업을 반드시 이뤄내 신협 경영 자율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신협이 금융사 이전에 협동조합임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기능 역할 수행 의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성과와 올해 경영 목표를 밝혔다. 김 회장은 “MOU를
신용협동조합이 예금자 보호를 위해 쌓아둔 돈이 1조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상한선이 없어 조합들은 앞으로도 매년 똑같은 비율로 예보료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새마을금고처럼 신협의 예보기금에도 ‘목표기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 당국과 상호금융 업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신협의 예금자 보호 적립금은 1조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