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며 경찰에 돌려보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경찰이 송치한 이 전 위원장의 일부 공직선거법위반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의 점에 대해 보완수사 필요성이 있어 영등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경찰이 이 전 위원장을 불구속
尹측, 공수처장·판사 상대 권한쟁의심판⋯"영장 청구·발부 모두 불법" 헌재 "피청구인 자격부터 부적법⋯권한 정지 상태라 침해될 권한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 발부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27일 윤 전 대통령이 오동운 공수처장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12일 오전부터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체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황 전 총리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특검, 김건희-김성훈 텔레그램 메시지 제시尹 "군사보호구역 압수수색 불가능…걱정할 이유 없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를 '여사' 호칭 없이 지칭하자 즉석에서 발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5차 공판기일을 열고 김성
특검, 한지살리기재단 압수수색…이배용 의혹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대상과의 부적절한 술자리 의혹이 불거진 한문혁 부장검사 논란과 관련해 "수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검팀은 언론 의혹이 확산된 상황에서 수사 지휘와 공소 유지에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파견 해제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민중기 특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해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89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5시간 20분의 비행 끝에 착륙했다.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둘러싼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민의힘은 “기획 체포”라며 경찰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찰은 “출석 불응에 따른 정당한 절차”라고 맞섰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출석 요구서는 무작위로 속사포처럼 발급하는 게 아니라 고의로 출석을 회피할 때 발송하
7월 재구속된 후 첫 조사⋯체포영장 집행하려하자 자진 출석尹 측 "일방적인 체포영장, 절차 위반⋯불필요한 중복 수사"특검 "변호인 선임서 제출 않고 응답도 안해"⋯10월 중 기소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실에 앉히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유의미한 진술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 등이 일
尹, 구치소에서 버티며 거부⋯데려와도 진술거부권 행사 전망법조계 "불응하면 방법 없어⋯그냥 기소하고 재판에서 다퉈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관련 조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계속 불응하는 상황에서 강제수사에 나서더라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선 특검이
출석요구 불응에 자택서 체포영장 집행…여러 건 고발 접수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에 적
尹, 지난달 26일 보석심문 직접 발언法 "보석 허가할 이유 인정 안 돼"
1.8평짜리 구치소 방 안에서 '서바이벌(살아남기)'이 힘들다며 보석을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요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윤 전 대통령이 낸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5조 제3호의 사유가 있다고
첫 공판·보석심문 연이어 진행…"재판 출석 위해 보석 필요"특검 "증거 인멸 우려"…'내란 방조' 한덕수 첫 공판 중계 신청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출석 후 85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면서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6일
수용번호 ‘3617’ 단 채 입정⋯재판 중계국민참여재판 거부…공소사실 전면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나온 지 85일 만에 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측은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재구속된 이후 특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방문 조사에는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란특검팀은 출장조사 방식 등을 포함해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할 계획이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24일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조사와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사유서, 의견서가 제출되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썬
李 대통령 사법 개혁 공약⋯국회서 도입 필요성‧찬반 등 토론“수사기관이 개인정보 보관⋯별건수사나 협박에 활용하기도”“딱 필요한 증거만 압수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공약 중 하나인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도’를 두고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원 단계에서부터 통제가 필요하다”는 법조계 의견이 나왔다.
비상계엄
조지아주 현대차·LG엔솔 공장 등 압수수색불법체류 단속…파견·출장 韓 직원들 포함“신속한 구금해제 위해 적극 협조”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급습,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최대 450여 명이 체포됐다. 출장 간 한국인 30여 명
차량 수백대 동원해 단속한국서 출장 간 직원도 연행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급습해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최대 450여 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출장 간 한국인 3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내란 의혹 수사가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까지 번지자 국민의힘이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특검의 압수수색을 “야당 말살 수사”로 규정하며 물리적 저지에 이어 고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압수수색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날 이뤄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자택에 갑자기 들이닥쳤는지 그동안에 그렇게 수사를 해도 먼지 털듯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아직 안 나오는 모양”이라며 “더군다
31일 김 여사 구속 만료⋯특검 “29일 기소 예정”역대 영부인 첫 기소⋯대통령 부부 재판도 최초尹 체포 불발⋯영장 재청구·조사 없는 기소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기간 만료일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이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