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 인도·중국 등 해외 권역 조직을 동시 교체하며 리더십 개편에 착수했다. 내수 정체와 제네시스 성장 둔화, 전동화 이후 상품 경쟁력 압박이 겹치는 상황에서 조직 속도와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판단이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국내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영업·
박장서 대표이사가 이끄는 현대면세점(현대디에프)이 지난해부터 고강도 구조조정과 점포 효율화를 통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고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데 반해 면세점 매출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공항 면세점 임대료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내 면세업황 전반이 암울한 가운데 취임 1년여를 맞은 박 대표는 기업 수
“해외법인 2곳을 추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디오 인터내셔널 미팅 2025(DIO INTERNATIONAL MEETING 2025, 이하 DIM 2025)’ 현장에서 본지와 만나 내년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치과 심포지엄인
전북대서 캠퍼스 채용설명회도 개최…"금융 넘은 지역 동반자 역할 강화"
우리은행이 지역 인재 채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시스템 손질에 나선다. 본점 중심의 일괄 채용 방식을 지역 정원(TO) 기반의 맞춤형 수급 체계로 전환하고, 일정 기간 지역 근무를 조건으로 하는 장기 근속 모델을 도입해 지역 밀착형 인력 운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5일
삼성전자 진단 솔루션 협업 가능성 커져"일상 건강 아우르는 성장 동력 만들 것"
독일의 거대 병원 그룹이 삼성전자를 찾았다. 향후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기업 인수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으로 널리 알려진 HK이노엔이 올해 대망의 연간 매출 1조 원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제약영업 한 길을 굳건히 걸어온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있다.
1986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입사한 곽 대표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CJ헬스케어로 독립하고, HK이노엔으로 거듭나기까지 모든 발자
KB국민 ‘수익 다변화’ 초점 설계신한은행, 영업력 집중 위해 지표↓하나, 중기 손님 거래 활성화 방향청약 등 리테일 지표 축소한 우리銀
주요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비했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올해 ‘몸집 키우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수익성 지표로 자
차기 회장 후보에 함 회장 단독 추천회추위 "그룹 양적ㆍ질적 성장 이끌어"3년 임기 결정 "안정적 임기 보장 필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있다. 27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회장이 지난 3년간 그룹의 호실적을 이끈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번 내정으로 함 회장이 추진 중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ㆍ영업 강화
가계대출은 ‘실수요자’ 중심…기업금융에 집중KB국민, 이달 9일 기업금융 전담지점장 배치상반기 업종별 ‘우량고객’에 맞춤형 금융지원우리,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수신상품 출시 예정
‘영업의 달인’으로 꼽히는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진검승부가 막이 올랐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CEO)들의 새로운 임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들의 영업
4대 은행장들, 내부통제 강화 다짐 나서…"신뢰회복에 최선"
‘신뢰’ ‘내부통제’ ‘혁신’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2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다. 다음달 책무구조도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은행들은 내부통제 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목표가 됐다. 은행장들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신뢰 회복’을 강조한 배경이다. 5대 은행 중 4명의
기관영업부와 신탁연금부 본부 격상비이자영업본부 신설해 WM고객부 등 배치조직 영업력 강화 위해 영업통 인사 실시
광주은행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영업능력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다. 내부 발탁된 임원급 부행장보 5명(김종민ㆍ임형수ㆍ고재덕ㆍ변미경ㆍ김우진)은 모두 영업점에서 우수
새 CEO에 실적위주 영업통 배치기존 수익모델 벗어나 혁신 추구전통 가치와 디지털 결합이 과제
당태종 이세민은 태자였던 형을 죽이고 황제에 오른 인물이다. 그가 죽인 형에게는 위징이라는 책사가 있었는데 일찌감치 이세민의 위험을 감지하고 태자에게 “이세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간언했던 인물이다. 황제에게는 잡아 죽여 마땅치 않은 인사인데 뜻밖에도 위징
신임 5대 은행장들 '영업 전문가'로 꼽혀 대내외 불안에 혁신 인사로 변화 꾀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최고경영자(CEO)가 대부분 교체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만 나홀로 생존했다. 금융지주사들은 대내외 위기 돌파에 초점을 맞추고 그간 은행장 인선의 관례를 과감히 깬 ‘파격’과 ‘혁신’의 그림을 그렸다.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직원 교육 통해 '고객 중심' 업무 집중영업력은 상업-한일 계파와 상관없어전 직원 '기업금융' 이론적 토대 갖춰야
"직원들이 일할 때 과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덜어내서 실질적인 내부통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
강신숙 행장,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견인…성과 '뚜렷'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 동의 얻어야
Sh수협은행이 오늘(23일)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행장추천위원회 최종면접에 나선다. 차기 Sh수협은행장 선임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강신숙 현 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강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수협은행 내 ‘첫 연임 행장’의 타이틀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최고 자리까지 올라간 부행장을 우리는 ‘은행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부행장이 되기까지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부행장의 현황과 역할을 짚어보고 인터뷰를 통해 부행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에 대한 이야기, 후배 은행원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
‘여풍(女風)’, ‘우먼파워(Woman Power)’.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활약상을 일컫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남성들만의 분야로 여겨온 여성 금기 분야에 진출한 여성이나 리더십을 지닌 여성 지도자의 사회적 영향력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대표적인 업권이 금융업이다.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 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최고 자리까지 올라간 부행장을 우리는 ‘은행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부행장이 되기까지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부행장의 현황과 역할을 짚어보고 인터뷰를 통해 부행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에 대한 이야기, 후배 은행
작년 말 승진 36명 평균 56세현장 경험 풍부한 영업통 약진잇단 사고에 내부통제 강화도차세대 경영진 육성 연수 이수퇴임 후엔 고문·자문 등 예우도
# 1990년 입행한 A 씨는 올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영업부 대리부터 시작해 서울과 경기권 지점을 돌며 경력을 쌓았다. 입행 16년 만에 부지점장을 달고 5년 후에는 지점장을 달았다. 함께 입행했던 동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