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연석청문회를 놓고 여야 합의가 불발됐다. 다만 여야는 통일교 특검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쿠팡 연석청문회와 통일교 특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국민의힘은 (쿠팡에 대한) 청문회를 할 만큼 했
국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Inc 의장 등이 불출석하면서 ‘맹탕 청문회’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 5개 상임위가 참여하는 연석청문회를 연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연석청문회를 열 방침이다. 연석청문회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위원회와 만남을 갖고 의료공백과 의과대학 휴학 등 의료계 혼란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19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국회 측 요청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의료계는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는 의대 증원 전반이 ‘날림·졸속’으로 진행됐단 비판이 이어졌다.
정부는 3월 20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고, 각 의과대학에 배
교육부가 대학별 의과대학 학생 증원분을 결정한 ‘의과대학 정원 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 회의록 원본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배정위 회의록 파기를 언제 했냐는 김영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질문에 “배정위 운영 기간 중에 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교육위와 복지위에서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실시하는 '연석 청문회'로 실시된다. 청문회에서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과정을 살펴본다. 청문회 위원들은 증인과 참고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련 혼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각종 청문회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전선이 확대되면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이외에 사용후핵연료 중간시설 등을 짓기 위한 ‘고준위
산업은행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질긴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조 회장이 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 수장으로서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의 승인권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산은은 지난해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서 조 회장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맞게 된 과거가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 채무 재조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접고 4일부터 국회 일정에 복귀했다. 각종 핵심쟁점을 놓고 11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국감에 여야 간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이 예정되면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슈를 놓고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이날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국감을 개
한진해운 사태가 일파만파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가 신뢰도가 떨어질 것은 명약관화다. 미국에서 스테이오더 발효로 일부 선박이 하역을 마쳤으나, 40여 척의 선박이 여전히 정박하지 못하고 바다 위를 헤매고 있다. 이들 선박에서 짐을 내리는 데 필요한 170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해서다.
사태는 심각한데 금융당국과 한진그룹 간의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경태 청문위원장(새누리당)이 질문한 재산 규모에 대해 "내가 살고있는 집과 함께 유수홀딩스 지분(18%) 가치 350억~4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오전에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2007년부터 201
대우조선해양이 자력으로 4000억원어치 어음을 상환하면서 '9월 위기설'을 불식시켰다.
대우조선은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CP(기업어음) 4000억원을 상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6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해 CP 4000억원을 자력으로 상환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청와대가 대우조선해양의 내부통제시스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대식 전 대우조선 감사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청와대로 추정되는 측의 압력으로 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식 국민의당은 “돌아보면 지금 대우조선이 망가진 내부적 원인이 무엇이냐”고 내부통제시스템 관리 감독에
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은 9일 “서별관회의를 주재할 땐 통상현안이나 정치적 여건에서 공개적으로 하기 곤란한 사안을 정부가 주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출석해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정책조정회의)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몰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은 9일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584일간 임직원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고심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국회에 출석해 과거 내려 온 '낙하산 인사'들이 경영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정성립 사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MB(이명박)정부 이래 사외이사 17명, 고문 60명 등 낙하산 인사를 다 받아줬다"는 지적을 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대우조선이 부도에 이르렀다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일시에 13조 원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서별관회의는 당시 적자 가능성이 커진 국책은행의 부실을 메우고 경제정책의 책임도 분식하는 자리”라고 지적한 데 이 같이 반박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가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출석하지 않아 자리가 비어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