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금융이 신용보다 담보ㆍ보증에 크게 의존해 있어 담보 없이는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7일 이 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금융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태 IBK기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최고 자리까지 올라간 부행장을 우리는 ‘은행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부행장이 되기까지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부행장의 현황과 역할을 짚어보고 인터뷰를 통해 부행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에 대한 이야기, 후배 은행원
우리금융이 올해 혁신기업에 6조3200억 원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이 위원회는 △여신지원 △제도개선 △투자 지원 △핀테크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은행권에서 '기술금융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소형은행 중에선 대구은행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2019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형 은행 그룹은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1·2위를 차지했고 소형 은행 그룹은 대구은행
정부가 앞으로 3년 동안 혁신기업에 100조 원을 공급한다. 바이오‧4차 산업 분야 80개 기업의 코스닥의 상장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핵심은 금융 패러다임 전환이다. 기존 ‘가계 금융
#의학 바이오 제조업체 대표 정모(52) 씨는 약 7년간 연구 끝에 건강기능개선제를 개발했다. 하지만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하면 본인에게 돌아오는 ‘연대보증’ 부담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다. 정 씨는 4월 연대보증이 없어지자마자 7억 원을 빌렸다.
#과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해온 대표 장모(30) 씨는 6월 ‘무료과외’ 중개 플랫폼을 새로 만들었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상호금융권에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DSR 도입과 함께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가계부채 규모 축소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19일까지 여신심사시스템 보완 등 전산개발을 완료하고 20일 표준규정 개정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기를 우려해 가계대출의 고삐를 더 옥죄기로 했다. 1월 신(新)DTI 시행에 이어 3월부터는 마이너스 통장이나 자동차 할부금까지 대출 한도에 반영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은행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DSR 등의 대출규제가 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방위적 가계대출 규제에 돌입한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이 기존 부행장 자리 10명을 2명으로 대폭 감축하고, 내년도 예산의 3%를 추가 삭감하는 등 자구노력을 진행한다.
또한 부실여신 재발방지를 위해 여신 심사체계를 정비하고, 신용공여한도를 축소하는 등 부실채권비율을 2020년까지 2%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수출입은행 혁신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남주하 서강대학교 교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DB산업은행이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조직전반에 대한 문제점 진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은은 외부 인사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KDB 혁신위원회'를 신설해 6대 혁신과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산은 조직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오는 9월까지 혁신로드맵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23일 서울
농협금융지주가 부실 여신을 한번에 털어내기 위해 준비 중인 ‘빅배스(Big Bath)’가 난항을 겪고 있다. 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이후 등의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회계기법을 말하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임기 중 단행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금융지주의 실제 주인인 농협중앙회가 협조할 뜻이 없어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주요 시중은행들의 기업대출 대손충당금 비율이 가계대출 충당금 비율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이자수익으로 번 돈을 기업대출 부실로 까먹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일 신한·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4대 주요 시중은행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기업대출 총액 405조1395억원 중 대손충당금이 6조1731억원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일본 등 주요국의 마이너스 금리 기조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처음 주재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
당분간은 대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진행 중인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이르면 내달 발표되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두드러지면서 회사채 시장이 양극화돼 경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현재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4대 취약업종 구조조정이라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적용, 보다
정부가 내달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는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 정부는 1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12월까지 경영 악화ㆍ잠재부실 우려 기업 등에 대한 채권은행의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한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가 조만간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감독원, 국책은행 등 관계기관 차관과 부기관장급이 참여한 첫 회의가 이달 중 열린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전날 금융위가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부처별 역할 분담 등에
채권은행 주도로 진행되던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정부내 협의체 주도로 바뀐다. 구조적 불황을 겪고 있는 산업의 경우 개별 채권 중심의 구조조정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업종·산업 분석, 스트레스 테스트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해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기업부채에 대한 사전적·적극적 관리를 위해 이
오는 10일부터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된 기업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관리 감독의 부실과 여신심사시스템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21일 한국산업은행, 기재위는 내달 1일과 5일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
중국의 경기 부진과 미국 금리 인상 임박 등 대외적인 불안요인으로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기업부채 동향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외적인 충격으로 기업부채가 급속히 부실해지면 금융을 비롯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금
빌 게이츠의 기업 보는 눈이 부족한 것일까.
“이 기업을 주목하라” 며 극찬한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망기업으로 평가받던 기업의 갑작스런 법정관리에 금융권이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년간 수출 단가를 뻥튀기한 허위 매출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했지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