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셀메이커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의 여진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0만 원선이 붕괴됐다. 연초 대비 8.77%가량 내렸다. 시가총액은 91조 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게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잠정 실적이 어닝쇼크를 나타내며 증시를 이끌던 반도체·배터리 실망매물이 출회됐다”며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오너일가 세 모녀가 계열사 주식을 매도에 따른 삼성계열주 투심 악화, 북한 도발 강화 등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증시가 더 떨어지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강...
삼성전자와 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지난 8일과 9일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3종목의 4분기 전망치 달성률은 65.6%, 56.6%, 71.9%로 모두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다. 이익전망치의 하향 조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22년 4분기...
삼성증권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공구 감소 여파에 따른 음반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6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12.33%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2000원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539억 원, 영업이익 458억...
최근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 조정과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어닝쇼크, 반도체 수요 반등 기대감 약화 등으로 증시 부진을 전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개별 종목 이벤트들이 많아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개월 동안 가파른 주가 상승은 실적보다 주가수익비율(PEF) 상승, 즉 인플레이션...
엘앤에프가 4분기 어닝쇼크에도 장중 강세다.
16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8.27%(1만5700원)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는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2922억 원 감소한 마이너스(-) 280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리튬가격 하락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프로젝트TL의 흥행 실패와 함께 전반적인 개발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 투자의견 '중립'은 사실상 매도의견으로 통한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전 거래일 기준 엔씨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21만6000원이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금일에도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지속, 양호한 외국인 수급 환경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ECB 위원의 발언, 엘앤에프의 어닝쇼크에 따른 2차전지주 수급 변동성 확대 등 장중 상 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 연초이후 기관의 누적 순매도...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어닝쇼크 여파에 장중 40만 원 선이 붕괴됐다.
15일 오후 2시 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27%(1만3500원) 내린 39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4분기 영업이익이 3382억 원으로 직전 3분기(7312억 원)보다 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6000억 원 수준보다도 반 토막으로 한참 적은 규모다....
그는 “금리 하락에 따른 유동성 장세 속 금리민감주와 인공지능(AI), 온디바이스, 로봇 등 주력 테마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실적 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4분기의 경우 기업들의 여러 일회성 비용이 차감되는 기간으로 타 분기 대비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낮아 실적에 민감한 분기”라고...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통상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어닝쇼크가 진행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도 실적전망도 추가 하향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장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는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전기차 감축 이유는 수요 감소로 알려졌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어닝쇼크도 국내 이차전지 주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3% 감소한 3382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6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치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삼성전자·LG엔솔·LG전자 등 시총 상위 종목 실적 부진코스피 지수 연초 대비 4.33% 빠져…대형주 4.87%↓vs 소형주 0.59%↑"펀더멘탈 요인에 의한 종목 선별 필요"
연초 대형주들의 ‘어닝쇼크’(실적부진)로 코스피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빠진 가운데, 소형주들은 선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아직 소형주들의 실적이 발표되지 않아...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고가 경신 행진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이 상존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삼성전자 어닝쇼크 여진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 하방 요인도 공존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단기 낙폭과대 인식, 미국 엔비디아 신고가 경신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주 어닝쇼크 여파,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에도 신고가 경신 행진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이...
대부분 게임주들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게임 섹터 대부분 업체의 실적은 어닝쇼크 또는 기대치 하회였는데,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실적 프리뷰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익 체력 기반의 펀더멘털 관점으로 종목을 압축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의 15년 만의 ‘어닝 쇼크’ 실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많이 내려온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머니무브 현상이 국내 증시의 중장기 자금 유입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 FOMC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연말까지 상승 추세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8일 LG 전자, 9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의 잇따라 어닝 쇼크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이 지수 하단이 뚫릴 정도로 빠르게 일어나기보다는 향후 1개 분기 동안의 매크로 상황 변화를 반영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 과정에서 시장 불안이 높아지더라도 지수 상단이 막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