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공’ 미국-‘늘공’ 중국의 밀당게임경쟁·대립 인정…적과의 동침 추구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은 APEC 회담 중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암묵적인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가...
이외에도 경제수석이나 관세청장, 통계청장 등 기재부의 몫으로 여겨졌던 자리가 교수나 정치인 같은 '어공'(어쩌다 공무원)에게 자리가 돌아가기도 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경제'와 '재정 건전성' 등을 중시하면서 기재부 출신 관료들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기재부 관료들이 주로 부처간 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이미 조정 능력을...
대부분 MB정권에서 활약했던 공무원어공보단 늘공…정무적 기능에 우려도2실 5수석 전부 50·60…여성·청년 '제로'김성한 "튼튼한 안보 구현 위해 최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새 정부 대통령실 인선을 완료했다. 2실 5수석으로 이뤄진 대통령실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활약했던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대거 기용됐다.
과거 보수 정권에서...
문재인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총무비서관은 총무기획관으로 명칭이 변경하는 것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관 인선은 정치권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는 직업 공무원인 '늘공(늘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직업 공무원들을 대통령실에 포진해 국정운영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른바 ‘어공’과 ‘늘공’의 다툼과 갈등도 시작된다. 필자는 40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인수위 구성을 두고 벌이는 암투를 많이 보았다. 새 정부의 신선한 이미지와 성공 여부는 인수위 구성에 달려 있다. 대통령 당선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인수위원회가 법령과 규정에 없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항만 보고를 받고 논의를...
흔히들 미국 대통령을 ‘어쩌다 공무원’이란 뜻의 ‘어공’에,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늘 공무원’이란 뜻의 ‘늘공’에 비유한다. 공산당의 일관된 정책 지속성이 중국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경제 규모가 향후 10년 안에 미국을 추월해 경제패권을 기반으로 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은 2020년을 기점으로 미국 GDP의 70%를...
서울시가 '어공(어쩌다 공무원)'으로 불리는 임기제 공무원 인사관리를 강화한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임기제 공무원이 늘면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 필요 여부를 꼼꼼하게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임기제 공무원의 정원 관리와 근무평가 기준을 구체화한 '임기제 공무원 인사운영 개선 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에서 정무기능 수행 직원들인 이른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단체장 지원 정무기능 등 수행 직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장실 17명, 정무부시장실 11명, 전문임기제 3명으로 총 31명의 직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임용권자인 박 시장이 사망해 임기가 끝난 이상 이들도 더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시장실이 있던 시청 신청사 6층에는 ‘늘 공무원’(늘공) 출신인 행정1ㆍ2부시장 집무실은 물론이고 시장이 발탁한 ‘어쩌다 공무원’(어공) 정무 보좌진의 사무실도 몰려 있어 이들은 시청에서 ‘6층 사람들’로 불렸다.
문 대통령이 왕이면 성은을 입은 어공들이야 절로 만조백관 반열에 드니 용비어천가 드높일 만도 하다. 하나 회사 다니는 우리는 졸창간에 노비 신세로 떨어지는 소리니 방정맞은 그 입 서둘러 다물라.
더구나 공화국의 공직에 있는 자가 군주를 입에 올렸으니 나라의 주인을 함부로 바꾸는 모반에 다름 아니다. 마땅히 대역죄로 다스려 주리를 틀고 삼족을 멸해야 하나...
ps. 정권 출범 초기에 검찰개혁이 속도 있게 진행되었다면 좋았겠지만, 더 늦지 않았음에 감사하려 합니다. 늘공(직업 공무원)은 관록과 전문지식으로 어공(어쩌다 공무원)을 농락하곤 하지만,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요. 검찰개혁을 향한 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저에게 주어진 소명에 더욱 감사합니다.
권력 예비군·어공(정당·선거캠프에서 일하다 공무원이 된 사람) 예비군 XX들아 더럽다"고 밝혔다.
김경율 위원장은 "이 위선자놈들아 구역질난다. 주둥이만 열면 **개혁, @@개혁. 야이 개XX들아, 니들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X나게 맴돈 거 말고 뭐한 거 있어"라며 "난 이제 목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무리하고 너희 같은 X같은...
국민의 성실납세를 돕는 납세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최근 출범한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첨담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고 도움자료를 어공하고, 모바일 홈택스,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 납세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행보는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 ‘늘공(늘 공무원)’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신호로 보인다.
나아가 1·2분기에 비해 높게 형성되었던 3분기 이익 추정치가 동반 하향 조정된 점도 긍정적이다. 10월의 3분기 어닝 시즌은 이미 낮아진 기대 수준이 오히려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이에 대한 검증의 시기는...
또 하나는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 ‘늘공’(늘 공무원)의 목소리가 커지는 변화이다. J노믹스의 중간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일자리 수는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도 부진하다. 개혁의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방향이 옳다고 해서 그 정책의 실천 과정까지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니다. 소득주도성 장론의 지향점이 소비에서 출발하는 선순환 경제라면, 먼저...
취임 초기에 김 위원장이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잇단 구설에 오르며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한계를 보인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민주화 정책을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팀의 수장을 맡게 되면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와의...
참여정부 시절 시쳇말로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된 언론사 입사동기가 있다. 부동산 폭등으로 민심 이반이 심각했던 2005년 어느 날, 그가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왔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옳다고 주장해줄 전문가를 십여명 소개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난감했지만 그렇다고 나라사랑인 동기사랑을 어찌 외면하랴. 여기저기 연락을 돌려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공정위 정기 인사와 관련해서는 “어공(어쩌다 공무원) 위원장으로 내부를 잘 몰라 인사를 미뤘다”며 “6개월 정도 지나 이제 때가 됐다고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변화된 모습을 알 수 있냐는 질문에 “(제가) 공정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재벌 지배구조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당은 이러한 위원회 신설로 정부부처가 무력화되고 정부와 이념성향이 맞는 ‘어공’(어쩌다 공무원)들만 양산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한국당은 신설 위원회의 수장 연봉이 최대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등 지나치게 높고, 수십 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 태클을 걸고 있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용섭 전 의원이...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언행에 대해 어공(어쩌다 공무원) 출신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정부 관료를 지낸 한 학자는 “시원한 입담으로 김상조 스타일의 사이다 발언이 주목을 받았으나 어공 출신의 한계는 있는 것 같다. 재벌개혁의 선봉장인 공정위 수장으로서 무게감을 가져야 할 필요는 있다”며 “강연장에서 학생에게 가르치듯 하면 안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