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밀린 업무 빠르게 처리할 것…민생은 순서 없어”

입력 2025-01-23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이진숙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났다. (이은주 기자 letswin@)
▲23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이진숙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났다. (이은주 기자 letswin@)

업무에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23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라에 변동이 생겨 신경 쓰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만 '늘공'(늘상 공무원)이든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든 공무원은 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각자 직분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안건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가장 큰 이슈는 방송사 재허가 승인과 대기업 관련 과징금 문제를 언급했다”면서도 “밀려서 처리하지 못했던 부분을 순서대로 처리하겠다. 덜 중요하든 더 중요하든 민생, 삶과 관련해서는 순서 따질 것이 없다"고 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3사 과징금 부과 건에 대해선 “(오늘) 간부회의에서 공정위 관련해서는 이야기 없었다”며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공정위는 이통사가 판매장려금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5조500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기자들을 향해 “언론인 선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내란 혐의가 확정된 것처럼 (보도) 하는 건 언론으로서 마땅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란 혐의 관련해선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호처와 관련해서도 ‘강경파’라고 표현되는 게 있다. 강경파가 함의하는 건 무엇일까”라며 “언론의 표현 하나하나가 일반 국민에겐 다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말의 무게를 꼭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4,000
    • -0.23%
    • 이더리움
    • 4,54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65%
    • 리플
    • 3,032
    • -0.23%
    • 솔라나
    • 198,100
    • -0.15%
    • 에이다
    • 620
    • -0.4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40
    • +2.36%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