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중심이었던 국내 ADC 시장삼성‧셀트리온‧인투셀‧에임드바이오도 개발 참전
올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확실한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하던 분야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국산 ADC에서도 블록버스터 후보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인적분할을
동국제약 내년 연매출 1조 클럽 눈앞능동·창의적 경영 통해 사업 균형 발전포트폴리오 다변화…회사 실적 상승 견인
내년 창립 58주년을 맞이하는 동국제약이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을 한 걸음 남겨두고 있다. 30여 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한 권기범 회장의 리더십이 동국제약을 ‘글로벌 토털헬스케어 그룹’이란 비전으로 이끌었단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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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 트리오어가 플랫폼 기술 TROCAD™(TriOar’s Conditionally Activatable Domain)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전환권 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개발 마일스톤 최대 2억3100만 달러(약 3380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1억2500만 달러(약 1830억 원) 등 6
동국제약이 3분기 외형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16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226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840억 원, 영업이익 723억 원이다.
회사 측은 3분기 호실적
나이벡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1억659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7억8263만 원) 대비 10.7%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9억9280만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단일 분기 기준으로는 연구개발비 및 일반관리비 집행 조정 영향으로, 손익 변동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은
그로쓰리서치는 10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이중항체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과 플랫폼 기술 확장을 통해 기존 항체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이전 중심의 수익 모델로 전환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분야에서 단일항체 기반 치료제를 넘어서 이중항체 구조 기반 ADC 개발로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라
대웅제약은 10월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CPHI Worldwide’에 참가해 혁신 제형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링 및 시장 확장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력 신약은 물론, GLP-1 마이크로니들,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경구용 플랫폼을 개발 중인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다음 달 3~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 열리는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기술 거래의 장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3000개
반복적인 주사 치료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비침습적 약물전달 기술이 개발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주사 없이 패치 하나로 대용량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재용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천화영 의공학연구소 박사, 윤현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주사 없이 대용
펩트론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의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삼양그룹은 기업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18일부터 이틀간 대전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삼양그룹∙양영재단이 함께하는 2025 미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미래 과학캠프는 대전 지역 고학년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과학캠프는 ‘과학 DNA를 찾고, 미래 연구단지를 만들어
한국과 중국의 주요 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이 산업 성공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ADC 글로벌화 가속화: 추세, 과제 및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코베스트로는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량성과 우수한 물류 효율성을 갖춘 플라스틱은 원격 지역에서도 의료 기기를 손쉽게 공급하고, 빠른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정밀 의료 분야에선 3D 프린팅 기술과 결합된 의료용 플라스틱을 통해 치과 임플란트나 보조기와 같은 맞춤형 솔
킵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Algok Bio)가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Idetrexed)의 병용 임상시험에서 지난달 말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데트렉세드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억제제 ‘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과 대웅테라퓨틱스(Daewoong Therapeutics)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노보노디스크의 비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노보노디스크의 비만·당뇨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 주사제 대비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확인한
한미약품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 헬스호프파마(이하 HHP)와 함께 길리어드에 ‘엔서퀴다(Encequidar)’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약물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에서 ‘의약품 제조업’으로 업종이 변경됐다고 26일 밝혔다.
킵스파마의 업종 변경은 주된 사업 분야가 바뀌면서 이뤄졌다. 올해 반기 기준 킵스파마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의 매출 비중은 90%가 넘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킵스파마가 제출한 업종심사자료를 검토한 뒤 최근 업종 변경을 확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약물 플랫폼’이 신약 물질 자체만큼 잠재력 높은 파이프라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수입을 올리는 한편, 플랫폼을 적용한 신약 연구개발 성과도 이어고 있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 국내 기업들의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이 대규모
GC녹십자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GC1130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어 세 번째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은 △국내 환자 수 2만 명 이하 희귀질환 대상 의약품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거나 기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