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자체 개발 기술을 이전해 대규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도 다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텍들이 다국적 제약기업으로부터 기술료를 수령하면서 경영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유망 신약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는 독자적인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RNA 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전략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유전성 난청질환에 대한 RNA 편집 치료제의 발굴 및 개발이 목적이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