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서울 문턱에 '경기 남부' 풍선효과
강남권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자 비교적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으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감당하기 어려운 서울 집값의 대안으로 안양, 성남, 광명 등 입지적 기반을 갖춘 경기 남부 지역이 떠오르며 집값 오름폭도 커지는 모양새다.
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서울 인접 핵심지 올해 누적 4%대 상승수지·평촌·구리 주요 단지 신고가 거래서울 거주자 경기 매수 비중 3년 만 최고“가격상승 지속시 인천 등 수요 이동 가능성”
강남권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서울 외곽이 상승하는 ‘키 맞추기’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인접 경기 핵심 지역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용인, 구리, 안양, 광명 등 주요 지역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반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원구와 강남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20일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3% 올랐다. 이 회사 조사 기준으로 올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주 조사(0.12%)와 비교해도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상승세를 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수혜주로 꼽히는 경기 안양시가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안양 아파트값 '인덕원역 호재'에 최고 4500만 원 '쑥'"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다. 서울에서 0.10%, 경기ㆍ인천 지역에서 0.08% 상승했다.
이번 주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서울동남권 :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아파트 값이 들썩이면 의정부 등 경기동북권과 부천, 안양 등 경기서남권이 즉각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연구실 정호성 선임연구원, 임호성 전문연구원이 9일 공동으로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이용한 아파트 가격의 지역간 확산효과 분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