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사장은 “실사 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시장에서 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 페이에 대한 부분은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훼손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했다가 가격차와 건전성 등의 이유로 철회한 바...
KCS는 이번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JB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소상공인, 개인사업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 기관들이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노트'를 통해, 사업자가 홈택스 인증만 하면 3분 내 신용평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 3분 발급...
비은행 부문인 보험사와 증권사가 집중 타깃이었고 캐피털,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주사들은 은행 중심의 수익 창출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월등히 앞선 데다 금리 하락기에 대비한 이자 수익구조의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3년간 금융지주...
이 본부장은 “브릿지론은 만기연장, 본PF는 분양연기로 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있고 내용 면에서도 변화가 미미하다”며 “저축은행은 선제적 유상증자 시행으로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비율이 하락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본부장은 브릿지론의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본부장은 “수익 측면에서는 부동산시장은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들어 조달비용 급증이 문제가 되다 보니 (사잇돌2 대출을) 취급을 하지 않거나 아주 적게 취급하고 있는 저축은행들이 늘고 있다”며 “역마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규모 상위 저축은행들도 취급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규모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윁컴...
예전과 달리 여러 규제가 작동, 증권사나 상호저축, 새마을금고 등 특정 금융섹터 전체가 다 위기에 몰린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아주 아무 일 없이 갈 확률은 낮지만 지금 문제는 특정 섹터보다 개별기관이기 때문에 연착륙 과정에서 순서 있게 대처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있지만, 저축은행 등 영세한 금융회사나 새로이 진입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겐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 변호사는 “거시적인 규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뿐 아니라 법률시장 측면에서 광장이 금융규제 부문에서 성장할 공간이 아주 많다는 의미”라면서 “이미 광장은 세부 업무별 고도의 전문화를 달성한 상태로...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은 우대조건이 더 특이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1.0%로 아주 낮은 수준인데, 연간 걸음수 달성 여부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이 상품에 가입한 후 휴대전화에 웰컴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웰뱅 워킹 서비스'를 꼭 가입해야 하는데요. 이후 연간 100만 보 이상을 걸으면 1.00%, 200만 보 이상 걸으면 3.00%, 300만 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뒤늦게 정신 차린 듯 물가가 확실히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올리고, 또 쉽게 내리지 않겠다고 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고, 미 달러화의 강세도 지속할 듯하다. 이는 미국 내 물가를 조기에 안정시킴으로써 미래의 경제적 고통을 줄이겠다는 것이 주된 이유겠지만, 중국의...
7%를 차지하는 반면 BBB등급 이하의 비중은 3%에 불과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도한 유동성이 회수되고 빠른 물가 상승과 긴축 가속화, 시장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수요가 위축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금융 쪽에서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 등 금리 상승에 취약한 업종은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회장으로써 대관 역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자신의 월급 절반을 대관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역 마련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됐다.
오 회장은 유진증권, HSBC은행에서 근무했지만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청주) 대표를,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서울) 대표를 역임해 저축은행업계 사정에 밝다.
이후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저축은행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에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이 선임됐다. 황 신임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그러면서 "저축은행업계는 저신용(Sub-prime)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 가능한 노하우를 보유 중"이라며 "추가적인 비용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 대표는 아주저축은행,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업계 출신 인사다.
오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저축은행, 2017년 아주캐피탈을 이끌다 2018년 하나저축은행 대표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오 대표의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오 대표는 부임 이후 2017년 말 1조1083억 원이었던 하나저축은행 자산을 4년 만에 2조235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불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 대표는 저축은행 양극화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다음달 7일 최고 금리 24%→20%저축은행 ‘수익성 악화’ 대출 줄이면 저신용자 불법 사금융 내몰릴 수도
한 금융위원회 위원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안일한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달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20%)를 앞두고, 저신용자가 제도권 밖으로 퇴출당하는 ‘풍선효과’가 반복됐던 사례를 우려하고 있다.
금융위는...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10일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저축은행 소유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법령을 준수하는 한편, 저축은행을 신속하게 타 자회사와 수평적 지위에...
문 정부는 한국은행 총재를 연임시켜 저금리 정책을 더 확실히 했다. 예금하는 사람은 바보가 되고 대출받아 집 사는 사람은 이자 걱정 없이 부자가 될 수 있게 했다. 여기에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집이 아무리 많아도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왕창 주었다. 경제 정의를 주장하는 정부가 왜 이런 정책을 하였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최근 국내 코로나19 전개 상황을 보면 지난달 전망 발표시에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그 상황이 좀 더 위중하고 좀 더 심각하다고 보여집니다. 그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보다 강화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 특히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당초 보았던 것보다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금융지주로의 편입은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반영과 별도로 사업안정성 및 시너지 등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노 연구원은 "우리금융그룹 내 기업금융 연계영업 및 유상증자 등의 영업적∙재무적 지원이 가능해, 아주캐피탈의 영업환경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