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의결… "연내 편입"

입력 2020-10-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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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인수가 가까워졌다. 그동안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만 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가 없었다. 연내 인수를 마무리해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포함)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빠른 시일 내 국내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아주캐피탈의 최대 주주(지분 74%)다.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편입 신청을 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캐피탈 인수 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신용등급별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우리종합금융 주관 IB 딜(Deal)에 공동 참여해 각사가 보유한 심사노하우를 접목해서 기업·투자 금융도 확대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이 예상돼 자금 조달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할부금융 플랫폼 구축 등 그룹 차원의 통합 마케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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