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고 아름다운 공간…충북 제천시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신해박해(1791)와 신유박해(1801) 등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피한 은신처이자 천주교 원주교구의 성지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천주교 신자촌이 형성됐다. '배론'이라는 말은 마을 계곡이 '배밑창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 근대식 교육기관인 배론신학교 등 천주교 성지순례의 대표적 장소다....
1791년(정조 15) 신해박해 때 강완숙은 공주 감영에 체포되어 들어갔다. 이 사건으로 남편에게 쫓겨났고, 시어머니와 전처의 아들 홍필주, 자기 소생의 딸 홍순희를 데리고 서울로 이사했다. 1794년(정조 18)엔 주문모(周文謨) 신부의 영입을 위한 지황(池璜)의 책문(柵門) 파견과 신부의 입국 경비를 전담하는 경제적인 일을 담당하였다. 주문모 신부는 그녀의 영리함과...
이번에 시복되는 124위 순교자들은 신해박해(1791)부터 병인박해(1866)까지 순교한 초기 한국천주교의 신자들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윤지충 바오로,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 "윤지충 바오로, '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에 나오셨구나", "윤지충 바오로, 조선의 첫 순교자라니" 등의 의견을 남겼다.